[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걸그룹 AOA가 카라 출신 가수 고(故) 구하라의 갑작스런 비보에 컴백 쇼케이스를 취소하며 깊은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공식자료를 통해 "오는 26일 오후 4시로 예정돼 있던 AOA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뉴 문(NEW MOON)'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 일정이 취소되었음을 말씀드린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와 AOA는 연예계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또한 갑작스러운 일정 취소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의 말도 덧붙였다. 


한편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는 24일 오후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숨친 채 발견됐다. 절친으로 알려진 설리가 세상을 등진지 42일 만에 다시 한 번 비보를 전하면 연예계는 큰 충격에 빠짐과 동시에 깊은 애도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AOA 이외에도 25일 예정이던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제작발표회도 일정을 취소하며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다음은 FNC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는 11월 26일 오후 4시로 예정되어 있었던 AOA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뉴 문(NEW MOON)’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 일정이 취소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당사와 AOA는 연예계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일정 취소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취재를 신청해주신 기자님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