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선정 장애미술 작가 80인, 국내외초청작가 30인 출동

 

 

[아트코리아방송 = 김재완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장애미술 아트페어인 제 6회 장애인창작아트페어가 14일 오후 3시 서울 동대문DDP 알림 2관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되었다.

제 6회 장애인창작아트페어 아트코리아방송

장애인미술 대표 작가부터 차세대 장애 작가와 초청 작가들 까지 총 120여명 안팎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축제다. AAF2019를 여는 엄종섭 대회장(광화문 아트페어 회장)올해는 신규 참여 작가가 30명에 달하고, 국내 기성 작가들은 50명에 이른다며 열띤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에 충분한 아트마켓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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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F2019는 장애미술 작가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장애미술품 거래 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작되었으며 ,행사기간 동안 전시장을 찾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미술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앞서 지난 10월 약 3주에 걸쳐 AAF2019에 참여할 국내 작가 및 그룹을 모집하는 공모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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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국 장애미술계를 대표하는 방두영, 성정자 서예작가의 기획전도 열린다. 한국 장애미술의 초석으로 대표되는 방두영작가의 특별전은 추상과 구상을 혼합한 화풍으로 우리의 감성에 스며있는 한의 정서가 표현된 대표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방두영 작가는 “AAF2019를 통해 장애미술 작가로 삶을 공유하는 한 편, 앞으로 차세대 장애미술작가 육성은 물론 전업 작가의 활동 지원을 위해 한 발 더 뛰어 는 계기를 만들어 보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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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로 지체장애를 얻게 되었으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확립한 성정자 서예작가의 작품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정자 작가는 서예는 삶의 이끌어 갈 수 있는 삶의 원동력이자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이기에 올해 AAF2019를 찾은 관객들과 나눌 교류의 시간이 기대된다며 기획전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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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세홍 작가는위안부 할머니들의 사진이 장애인창작아트페어에 초청되어 뜻 깊고 장애미술가와 위안부 할머니의 삶 속에서 어려움과 고난의 기억 속에서도 희망을 놓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접점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좋겠다며 이번 전시 참여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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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F20192019 장애인창작아트페어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국내 미술문화의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는 광화문 아트포럼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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