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2019년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국제국가조직인 '상해 협력기구'가 주최한 '제1회 세계기능대회'가 세계 34개국 27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 산동성 위해시 위해직업대학교에서 열렸다.
상해협력기구(상하이 협력기구(SCO, 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는 2001년 7월 14일 러시아, 중국,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6개국이 설립한 국제국가조직 안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하정민 교수가 이번 행사의 조직위원과 심사위원장을 맡아 사드의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행사를 잘 치룰 수 있었다.
기능대회 중 열린 산동 국제미술대전은 한국에서는 전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수원대 차대영 교수가 지도교수 위원장을 맡았고 지도교수 선정으로 수상자들이 결정되었다.
13일 시상식 및 폐막식이 열린 아트 & 디자인 신동국제미술대전에 대상인 금상은 '2018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심사위원선정 작가상'을 수상한 서양화의 임종엽, '수원대 교수'인 서예의 김정민 씨가 수상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미술협회의 홍보대사인 배우이자 화가이며 은상을 수상한 윤송아 씨를 비롯하여 금송가현, 심영숙, 하윤환 등 한국에서 약 60여 명이 수상을 했다.
이날 다양한 행사와 함께 시상식 및 폐막식은 약 2시간 정도 진행되었다. 중국 위해직업대학교의 예술학부의 객좌교수로 있는 하정민교수는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함께 참가한 차대영 교수와 건축학부의 객좌교수도 5년간 위촉받았다.
아울러 하정민 교수는 중국 산동성과 더욱 지속적인 문화, 예술, 교육에 대한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산동성 뿐만 아니라 얼마 전 하얼빈을 방문하여 하얼빈 정부 관계자들과 내년 7월 서울 하얼빈시 홍보행사에 앞서 2월 안중근 의사 행사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진행을 하기로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