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일일드라마 '나쁜사랑'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오는 12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나쁜사랑’에 탄탄한 연기 내공의 연기자들이 출연을 확정하면서 드라마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MBC 새 일일드라마 ‘나쁜사랑’은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서 사투를 벌이는 여인의 이야기인 동시에,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모성에 대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배우 남경읍과 정애리가 부부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배우 남경읍이 맡은 대기업 회장 ‘한태석’은 어린 나이에 물려받은 사업을 몇 십배 규모로 키운 타고난 사업가다. 매사에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명쾌하지만, 한편으론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다.

 

‘한태석’의 아내 ‘장화란’역에는 배우 정애리가 낙점됐다. 우아함에 넘치는 기품, 거기에 더해 지적인 아름다움까지 타고난 ‘장화란’은 다양한 내적 욕망을 지닌 인물이다. 입에는 꿀을 바르고 가슴 속엔 칼을 품고 있는 인물 ‘장화란’이 가져올 극의 긴장감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배우 이상숙이 맡은 역할은 ‘소원’과 ‘은혜’, ‘호진’의 엄마인 ‘송단실’이다. ‘송단실’은 젊은 시절엔 섬세하고 유했지만, 사업에 실패한 남편 때문에 두 딸과 아들을 홀로 키우면서 성격이 점점 변한 캐릭터다. 막말의 대가지만 강한 모성으로 아이들을 바르고 번듯하게 키운 ‘송단실’을 통해 진정한 모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태석’의 동생 ‘한유진’역은 배우 심은진이 맡았다. ‘한유진’은 프랑스 디자인 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한 인재이자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여러 가지 이유를 계기로 가족들과 연을 끊겠다고 다짐하기도 한다. ‘한유진’과 싱크로율 100%를 보여줄 배우 심은진의 연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기업 비서실장이자 한회장가의 집사. 천애고아로 자라 중국집 배달원, 막노동, 청소부 등 안 해본 일 없이 어렵게 살아왔지만 타고난 머리와 판단력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른 인물. 배우 전진기가 그려갈 ‘박상태’다. 그를 둘러싸고 있는 비밀은 무엇인지 드라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탄탄한 내공의 연기자들의 합류와 그들이 그려나갈 긴장감 있고 몰입도 높은 캐릭터를 통해, 완성도 높은 드라마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MBC 새 일일드라마 ‘나쁜사랑’은 오는 12월 2일(월) 아침 7시 50분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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