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공예창작 활성화 및 공예산업 발전의 전초기지가 될 공예창작지원센터가 조성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 이하 진흥원) 및 한국도자재단(대표 최연)과 함께 2019년 11월 8일(금) 경기 여주시 도자세상에서 공예창작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지원센터 조성사업은 문체부가 진흥원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휴공간을 보유한 지역에 공예작가 공동작업장을 조성하고 장비 공동이용, 창업입주, 공예분야 교육, 컨설팅 등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공모 절차를 통해 경기도 지역 한국도자재단을 주관단체로 선정, 여주시에 지원센터를 조성하였다.
지원센터는 도자·유리·목공·금속 4개 분야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공예가들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작품활동을 시도할 수 있도록 ‘어울림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최첨단 디지털 장비가 구비되어 있어 융복합 창작이 가능하며, 공예산업에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예비 및 창업공예가를 대상으로 △‘공예 창업자 입주지원’,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공예디자인 컨설팅’, 상품 유통 마케팅과 컨설팅 전문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마케팅·홍보 컨설팅’, 시제품 생산·유통·판매과정을 지원하는 △‘시제품 지원프로그램’을 올 12월까지 시범운영 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