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이언마스크 2차 포스터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뮤지컬 '아이언마스크'가 18일 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2차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아이언마스크'는 지난해 9월 국내 초연 무대로 관객을 만났다. 뮤지컬 ‘삼총사’의 원작자들이 다시 뭉쳐 만든 이 작품은, 프랑스 왕실에 태어난 루이 14세와 삼총사의 끝나지 않은 여정을 다룬다. 탄탄한 스토리와 음악을 선보이며 동유럽 뮤지컬의 새로운 장을 열어 큰 사랑을 받아왔다.


12일 공개된 2차 메인 포스터에는 ‘신이 정한 왕, 불꽃 같은 혁명’이라는 문구와 뒤돌아 서 있는 루이/필립 역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는 죄가 난무하는 시대에 가면 뒤에 존재를 감춰야 했던 슬픈 운명의 왕인 필립을 상징한다. 또한 세상과 삶, 악과 맞서 싸우며 대중 앞에서 비로소 가면을 벗어 던진 가면 뒤의 진짜 왕을 표현하기도 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아울러 루이/필립이 쥔 금색 빛이 감도는 가면은 흑백 배경 톤과 선명한 대비를 이루며, 암흑과 같은 시대에 한 줄기 빛인 희망을 임팩트 있게 상징한다. 2차 포스터는 먼저 공개된 1차 포스터와 달리 가면을 벗고, 왕임을 드러내는 컨셉으로 ‘숨겨진 왕’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작품임을 선명하게 예고한다.

 

‘아이언마스크’는 프랑스 왕실에 태어난 루이 14세의 이야기를 다룬다. 한 명은 왕이 되고 또 다른 한 명은 철가면을 쓴 채 지하 감옥에 갇혀야만 했던 운명의 주인공 이야기다. 탐욕과 위선이 가득 찬 루이와 슬픈 운명을 지닌 필립, 쌍둥이 형제인 루이/필립 역은 산들(B1A4), 노태현, 김동한이 분해 활약을 보일 예정이다. ‘달타냥’역은 이건명, 김준현, ‘아토스’역은 신성우, 서범석, ‘아라미스’역은 윤영석, 박상돈이 캐스팅되었다.

 

한편, 12일 2차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아이언마스크’는 오는 18일(월) 오후 2시 인터파크, yes24, 하나티켓, 티켓링크에서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사진제공  ㈜메이커스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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