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의 힘 포스터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혜화동1번지 7기동인 2019 가을페스티벌 영콤마영(0,0)의 네 번째 공연 '연극의 힘'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의 힘'은 연극이란 무엇인지, 연극을 만드는 사람으로서의 근원적 질문에서 출발한다. 작품은 개막에 앞서 이미 전 회차 매진돼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송연출'은 안톤체홉의 '갈매기'를 일인극으로 만들기 위해 준비하던 중 실제가 아닌 강력한 '허구의 힘', 즉 '이야기의 힘'을 통해서 전에는 없던 경험을 한다.


그 '연극의 힘'을 찾기 위해 연극무대 안팎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손지윤과 최유하가 출연한다. 두 사람은 송연출의 경험을 함께하며 그들만의 일인극을 완성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여러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이다.


이번 페스티벌을 이끄는 혜화동1번지 동인제는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를 거점으로 1994년에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김기일, 송정안, 신재, 윤혜숙, 이재민, 임성현으로 구성된 7기 동인이 활동 중이다.


한편 '연극의 힘'은 오는 17일까지 대학로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 혜화동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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