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서동현_‘AFC 13 x MMC - STAR WARS in ASIA’. 2019.11.09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박재현, 서동현_‘AFC 13 x MMC - STAR WARS in ASIA’. 2019.11.09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시합 전부터 정찬성과 김동현의 제자들끼리의 맞대결이라는 점때문에 주목을 받았던 박재현(19, 코리안 좀비 MMA)과 서동현(30, 압구정 팀 매드)의 경기에서는 결국 젊은 피의 파워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

 

9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홀에서 개최된 ‘AFC 13 x MMC - STAR WARS in ASIA’ 오프닝 경기에 나선 박재현과 서동현은 엔젤스히어로즈 슈퍼파이트 MMA 라이트급에서 맞붙었다. 

 

박재현, 서동현_‘AFC 13 x MMC - STAR WARS in ASIA’. 2019.11.09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박재현과 AFC 박호준 대표_‘AFC 13 x MMC - STAR WARS in ASIA’. 2019.11.09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5분 2라운드로 진행된 박재현과 서동현의 경기에서는 1라운 경기 초반은 탐색전이었다. 펀치를 교환하면서 상대방의 약점을 파악하는 시간이 지난 후 박재현이 먼저 시동을 걸었다. 서동현을 케이지에 테이크다운 시킨 후 상위포지션을 잡은 박재현은 한두 차례 파운딩 후 리어네이키즈 초크를 시도했지만 확실한 그립을 만들지는 못했다. 될 것 같았지만 확실치 못한 자세로 인해 1라운드를 놓치고 만 박재현은 2라운드에서도 경기를 리드했다. 1라운드에서 놓친 초크 그립을 2라운드에서는 놓치지 않고 확실한 기술로 경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공식 기록은 박재현이 2라운드 2분 44초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 승 했다. 박재현이 프로 경기에서 첫 승을 따내는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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