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택, 리우 지에송_‘AFC 13 x MMC - STAR WARS in ASIA’ 계체량. 2019.11.08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오호택(26, 몬스터짐)이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 데뷔전을 치른다.

 

11월 9일 KBS 아레나 홀에서 개최되는 ‘AFC 13 x MMC - STAR WARS in ASIA’에서 오호택은 메인 3경기 MMA 라이트급 -70.4KG에서 중국의 리우 지에송(MMC)과 맞대결한다. 

 

이에 앞서 8일 오후 서울 강서구 염창동 골든서울호텔에서 ‘AFC 13 x MMC - STAR WARS in ASIA’ 계체량 행사가 열렸다. 오호택은 70.90KG으로 계체량을 통과했지만 상대인 리우 지에송은 원 상대인 황 젼웨이의 부상때문에 대체 선수로 급히 출전하느라 71.80KG으로 불통했다. 리우 지에송은 본 대회에서 라운드 당 -2점씩 벌점을 받는다. 

 

오호택, 리우 지에송_‘AFC 13 x MMC - STAR WARS in ASIA’ 계체량. 2019.11.08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오호택의 통산 전적은 7전 4승 2패 1무다. 오호택은 아마추어무대에 이어 다양한 격투기단체를 거치며 착실히 성장 코스를 밟았다. 레슬링, 주짓수를 두루 갖춰 다양한 수 싸움이 가능한 파이터다.

 

오호택은 이날 "대체 선수로 승락을 해줘서 고맙고 본 시합에서는 본국으로 돌아갈때 패배를 안고 가게 하겠다. 준비를 많이 한 만큼 많이 보여주겠다. 승리 없이는 케이지에서 내려오지 않겠다."는 강한 승부심을 보였다. 이어 "이 경기를 승리한 후 김경표 선수와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AFC 라이트급 챔피언이 목표다."는 야무진 목표치도 밝혔다.

 

오호택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 중국의 리루 지에송은 이날 "케이지에서 보여주겠다"라는 짧은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AFC와 MMC 소속 파이터들이 대항전 형식으로 맞대결하는 이번 대회는 노재길과 양 우린의 메인 이벤트를 비롯해 태권도 vs 쿵푸, 연예인 스페셜 매치 등 풍성한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한국 KBS N 스포츠뿐만 아니라 중국 MMC를 통해 CCTV 5를 비롯한 지역 방송 및 40개 채널에 동시 생중계로 경기 내용을 송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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