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서동현_‘AFC 13 x MMC - STAR WARS in ASIA’ 계체량. 2019.11.08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박재현(19, 코리안 좀비 MMA)과 서동현(30, 압구정 팀 매드)이 엔젤스 히어로즈 슈퍼파이트에서 격돌한다.

 

11월 9일 KBS 아레나 홀에서 개최되는 ‘AFC 13 x MMC - STAR WARS in ASIA’에서 박재현과 서동현은 엔젤스 히어로즈 슈퍼파이트 MMA 라이트급에서 맞대결한다. 이에 앞서 8일 오후 서울 강서구 염창동 골든서울호텔에서 ‘AFC 13 x MMC - STAR WARS in ASIA’ 계체량 행사가 열렸다. 

 

박재현은 70.70kg, 서동현은 70.15kg으로 계체량을 무사히 통과했다. 정찬성의 제자로 알려져 프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박재현은 올해 19세 신예 파이터다. 박재현은 아마추어, 세미프로를 거치는 동안 8경기를 치르며 경험을 쌓았다. 지난 5월 4일 열린 엔젤스 히어로즈 2번째 이벤트전에서 ‘영 타이거’ 이영훈과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2라운드 4분 8초 TKO 패를 당했다. 최종 결과는 패배였지만, 레슬링으로 끈질긴 경기력을 보여주며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박재현은 이날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체력적인 부분이나 그래플링 부분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서동현 선수가 강한 상대인 것은 알고 있고, 시합에서 좋은 경기 만들어 보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서동현은 김동현 선수의 제자로 프로 데뷔 후 2경기를 치러 1승 1패를 기록했다. 나이가 30세인 것을 감안하면, 케이지에서 치른 실전 경험은 적은 편이다. 킥복싱을 베이스로 두고 있어 박재현 입장에선 특히 킥을 경계해야 할 상대로 꼽힌다.

 

서동현도 이날 "평소 압구정 팀 매드의 훈련이 시합과 같은 강도로 진행한다. 이번 시합을 준비하면서 감량만 신경써서 컨디션은 좋다. 케이지 안에서는 나이와 상관없이 전쟁이다. 그래플링도 좋지만 화끈한 타격전으로 승부를 보고 싶다."면서 승부욕을 나타냈다. 

 

 

한편 AFC와 MMC 소속 파이터들이 대항전 형식으로 맞대결하는 이번 대회는 노재길과 양 우린의 메인 이벤트를 비롯해 태권도 vs 쿵푸, 연예인 스페셜 매치 등 풍성한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한국 KBS N 스포츠뿐만 아니라 중국 MMC를 통해 CCTV 5를 비롯한 지역 방송 및 40개 채널에 동시 생중계로 경기 내용을 송출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