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예술가 공동창작 워크숍 '멀티탭: 감각을 연결하기' 개최
장애×비장애 예술가 공동창작 워크숍 '멀티탭: 감각을 연결하기' 개최
  • 김한정 기자
  • 승인 2019.11.0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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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장애·비장애 예술가가 서로 다른 언어와 감각을 교류하는 과정을 담은 전시 <멀티탭: 감각을 연결하기>를 오는 11월 6일(수)부터 10일(일)까지 JCC아트센터(종로구 창경궁로)에서 개최한다. 국내에서 유일한 장애예술가 창작공간인 ‘잠실창작스튜디오’와 서울시의 대표적인 시각예술 레지던시인 금천예술공장, 신당창작아케이드에서 총 7명의 예술가들이 5개월간 진행해온 공동창작 워크숍의 결과물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장애×비장애 예술가 공동창작 워크숍 '멀티탭: 감각을 연결하기' 개최
장애×비장애 예술가 공동창작 워크숍 '멀티탭: 감각을 연결하기' 개최

전시명에 담긴 ‘멀티탭’은 하나의 콘센트에서 동시에 다양한 전기기구를 연결해 사용하는 제품을 의미한다. 이번 공동창작워크숍 전시는 전기신호와 같은 ‘예술적 영감’을 표현하는 예술가의 다양한 감각과 작업방식을 ‘멀티탭’처럼 연결해주고 공감하는 창작과정을 담았다.

장애×비장애 예술가 공동창작 워크숍 '멀티탭: 감각을 연결하기' 개최
장애×비장애 예술가 공동창작 워크숍 '멀티탭: 감각을 연결하기' 개최

참여 작가는 각각 ‘병풍풍경’과 ‘Happy Hour’란 두 팀으로 나뉘어 작업을 진행했다. ‘병풍풍경’팀은 ▲신이피(금천예술공장, 영상/설치) ▲최일준(신당창작아케이드, 금속조형) ▲홍세진(잠실창작스튜디오, 회화) 등 총 3명이 참여했다. 홍세진 작가의 <병풍과 풍경>이라는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이 팀은 ‘병풍’과 ‘풍경’에 대해 작가가 의도했던 시선을 나눈 후, 이를 바탕으로 작가별 각자의 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서로의 작품은 또 다른 작가에게 병풍이 되기도 하고, 풍경이 되기도 한다. 관람객도 작품이 놓인 관계의 자리로 들어가 병풍이자 풍경이 되는 경험을 함께할 수 있다.

장애×비장애 예술가 공동창작 워크숍 '멀티탭: 감각을 연결하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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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Hour’팀은 ▲김환(잠실창작스튜디오, 회화) ▲신이서(신당창작아케이드, 도예) ▲최챈주(신당창작아케이드, 도예) ▲조경재(금천예술공장, 설치) 등 총 4명이 참여했다. ‘서로 다른 작업방식과 가치관을 가진 장애·비장애 예술가가 모여 어떤 작업을 할 수 있을까’에서 시작한 궁금증이 작업의 발판이 됐다. ‘놀이’의 일종이자 몸으로 하는 치열한 토론의 결과물로 전시장에 놓이는 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서로에게 녹아듦’에 대한 실천에 동참할 수 있다.

장애×비장애 예술가 공동창작 워크숍 '멀티탭: 감각을 연결하기' 개최
장애×비장애 예술가 공동창작 워크숍 '멀티탭: 감각을 연결하기' 개최

전시는 JCC아트센터의 2개 층에 나뉘어 선보이며 1층에서는 두 팀이 공동창작 워크숍을 통해 작업한 결과물이, 2층은 작가별 인터뷰 영상과 드로잉, 메모 등 소통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아카이브를 만날 수 있다.

장애×비장애 예술가 공동창작 워크숍 '멀티탭: 감각을 연결하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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