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총련 위원장 및 아트코리아방송 칼럼니스트

앙데팡당 2020 KOREA 셀프 블랜딩 프로그램은 라렌드씨엘 - 오래된 미래, 영혼의 미술관과 함께 운영된다. 뒤러의 자화상은 독일의 르네상스를 일깨웠다. 스스로를 존중하고 브랜드화 함으로서 자아의 존재를 특별하게 하였다. 장인은 수단으로서의 존재다. 그림을 특별하게 잘 그리는 사람으로서 성화나 벽화를 제작하는 기능공에 지나지 않았다. 뒤러는 스스로를 장인으로서가 아닌 아티스트로서의 특별함을 부연한다. 오늘날 스마트 폰으로 스스로의 일상을 기록에 남기며 공유하는 삶의 개척자다. 또한 뒤러는 스스로의 이름을 브랜드로 자리 매김하였다. 이름의 첫 글자를 딴 이니셜 로고다. 이름은 멋진 브랜드상표처럼 유통되었다. 알프레드 뒤러의 이니셜은 오늘날에까지 사랑받고 있다.

하비오거리의 라렌드씨엘 -영혼의 미술관의 셀프 블랜딩

알랭드 보통의 담론은 우리 모두를 풍요롭게 한다. 예술의 소유를 존재하는 모든 이들에게 나누어주는 능력이 있다. 몇 십 년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어렵게 접근했던 예술세계를 꽃담의 정겨움만큼 소소하게 안내한다.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 저서에서 뒤러의 셀프 블랜딩을 연결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도구로서의 예술이다. 보통의 도구개념은 예술의 영혼을 수단으로서 일상으로 안내한다. 추억과 기록의 잔상은 오히려 예술의 위대함을 선물한다. 오래된 미래-피카소는 영혼의 미술관에서는 오마쥬다. 셀프 블랜딩을 즐기는 각자에 대해 헌증을 위한 오브제이며 알레고리다. 앙데팡당 2020 KOREA 의 영혼의 미술관은 라렌드씨엘, 피카디리 피카소, 부암동 도이창에 쇼륨 갤러리로 설치된다.

우리의 미래는 오히려 먼 과거에서 온 선물에 지나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면 당신은 참으로 멋진 삶을 발견한 것이다. 고유한 삶의 정수는 연결이다. 인사동보물찾기- 문화학교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에서 엄선한 청자, 백자, 토기 30 여점은 라렌드씨엘 - 오래된 미래 갤러리에 헌증되었다. 물론 셀프 블랜딩 프로그램을 위한 오브제다. 성숙과 성찰의 골목에 들어서면 고유를 만난다. 우리의 선조의 빛과 숨결이다.

장지역, 문정역, 도보로 5분 거리에 파크하비오호텔이 있다. 워터파크, 매가박스 시설과 함께 하비오 문화거리를 품고 있다. 천국의 여왕 라렌드씨엘과 함께 다. 고려의 하늘빛을 셀프 블랜딩하여 내 스마트 폰에 컷을 남긴다면 분명 남다를 것이 분명해 보인다. 피카소의 여인들은 뒤러의 소환으로 파노라마를 연출할 것이다. 영혼의 미술관- 오래된 미래는 하비오거리의 셀프 블랜딩의 여울목이 될 것을 기대한다.

알랭 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 이 책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알랭 드 보통이 예술의 치유 기능에 대해 특유의 철학적 글쓰기를 통해 써내려 간다. 알랭 드 보통과 미술사가 존 암스트롱이 대화를 통해 직접 엄선한 빼어난 예술작품 140여점을 선보이며 인생의 고난과 사랑, 자연, , 정치 등에 아울러 예술과 미술을 즐기는 방식을 이야기한다.

알랭 드 보통의 섬세하고 위트 있는 필치가 이 책에 실린 예술작품을 더욱 빛을 발하게 하고 있는 이 책은 우리 삶으로 예술을 끌고 들어와 삶, 사랑, 일을 더욱 아름다고 풍요롭게 만드는 예술의 가치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의 인생에는 좌절과 고단함을 항상 맛보지만 그것을 극복 할 수 있는 긍정의 힘 또한 지니고 있음을 훌륭한 예술 작품을 통해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알프래드 뒤러 자화상

하비오거리의 라렌드씨엘 -영혼의 미술관의 셀프 블랜딩

오마쥬 : 프랑스어로존경·경의를 뜻하며, 영화 따위의 장르에서 다른 작품에 대한 존경의 의도로 다른 작품의 장면, 대사 등을 인용하여 표현한다. 흔히 영화에서 많이 쓰이는데, 다른 작가의 재능이나 업적을 기리기위해 감명 깊은 주요 대사나 장면을 본떠 자신의 작품에 넣는다. 특정 장면을 그대로 삽입하거나 유사한 분위기를 차용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알레고리: 추상적인 개념을 직설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그것과 유사한 구체적인 이미지로 표현하는 문학 형식.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는 근면성을 칭송하는 알레고리이며 조지 오웰(George Owell)동물농장은 전체주의를 비유한 알레고리다. 일반적으로 우화(遇話)로 봐도 무방하지만 대체로 우화보다는 길고 중층적이라는 특징이 있다. 가치, 정신 등 무형의 이념을 전달하는 광고에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와 유사한 표현 형식을 사용하기도 한다.

피카디리 피카소카페

앙데팡당 2019 KOREA :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근대 미술의 대중화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아카데미즘의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시각과 양식을 취한 전위적인 미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프랑스 앙데팡당전이 피카디리 미술대전과 함께 피카디리 국제미술관에서 개최되었다. ‘장르의 탈피, 도전정신, 새로운 시대정신을 모토로 '앙데팡당2019 KOREA’의 주최사는 () 유비인(대표 이순선)이며 공식후원사로 ()에스이엠(SEM)이 후원하여 본 국제 행사가 진행되었다.

부암동 도이창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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