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한국멀티미디어음악학회(SIMM)의 정기공연 보는 소리, 듣는 영상 XVI’는 오는 1116일 토요일 오후 5시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보는 소리, 듣는 영상 XVI’ 개최

한국멀티미디어음악학회(SIMM)가 주최하고, 동국대학교 멀티미디어학과 컴퓨터음악전공(MARTE Lab.)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음악과 다양한 미디어와의 가능성을 실험함으로써 다원화된 음악예술을 지향하고, 첨단 미디어를 통해 과학과 예술의 융합 안에서 따뜻한 예술을 선보인다.

‘보는 소리, 듣는 영상 XVI’ 개최

다양한 사운드, 서로 다른 형태의 예술장르 간 융합을 시도한 본 공연은 악기의 실시간 사운드 변형과 프로젝션맵핑이 결합된 작품 <imperfectly perfect><Hexagon>, 중국악기 얼후와 사운드 비쥬얼라이제이션 작품 <Dreamland>, 빛과 소리를 연동한 작품 <Sail>, 연극과 융합된 멀티미디어 작품 <Eternity> 등 새로운 사운드와 디지털 영상과 과학적 기술 등이 결합된 멀티미디어 융합창작 작품들로 구성된다.

‘보는 소리, 듣는 영상 XVI’ 개최

보는 소리, 듣는 영상공연은 사운드에 관한 탐구가 이루어낸 서로 다른 음향적 소재 간의 조화, 새로운 소리의 발견, 실시간 음향처리 안에 현대적인 주법으로 재구성된 어쿠스틱 악기와 컴퓨터 음향 간의 소통은, 사운드 본질에 관한 고찰을 토대로 새로운 음악적 접근을 시도하고자 하는 젊은 음악인들의 진지한 예술정신과 열정을 반영하고 있다.

‘보는 소리, 듣는 영상 XVI’ 개최

이번의 보는 소리, 듣는 영상 XIV'를 통해 소개될 매체 간 융합의 형태는 실시간 상호작용을 통한 유기적인 결합으로, 다양한 분야가 결합된 종합예술의 형태이며 우리에게 또 다른 차원의 예술적 경험을 선보인다. 여러 차례의 보는 소리, 듣는 영상시리즈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뉴미디어작품 제작 및 공연에 관한 연구와 다양한 시도는 멀티미디어 예술작품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예술적 실험으로 꾸준히 이어져 미디어기술 개발을 통한 국내 공연 문화산업의 흐름을 개선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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