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무가 장효선 ‘기선무, 장검무’ 축하공연(고창명인 모양별곡)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고창군 문화의 전당 전시실에서는 2019년 11월 4일 오후 2019 한국예술문화명인 고창초대전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오프닝 행사에 이어 (사)한국검예도협회 장효선 회장의 기선무와 장검무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

기선무는 검무의 기초형태로 검선을 부채로 표현한다. 우주의 변화원리를 몸과 마음에 적용하여 단전에서 발현되는 氣 에너지를 빠름과 느림, 무거움과 가벼움, 역동과 정지의 원리에 맞게 표현하며 아주 빠른 기운을 뿌리는 강렬하고도 화려한 무예무(武藝舞)를 선보인다.

장검무는 긴 칼 한 자루로(전장길이 105cm 진검)로 추는 칼춤. 연희와 의식무의 형태로 검사(劍士)의 검기(劍氣), 예술적 혼이 결합 되었다. 풍류(風流)와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장검으로 나타내어 지는 정(靜), 중(中), 동(動)의 미는 장검무 만이 낼 수 있는 백미로서 신비스럽고 역동적인 무대를 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