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13 메인포스터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가 개최하는 13번째 정규대회 포스터가 공개됐다.

 

AFC는 오는 11월 9일 KBS 아레나 홀에서 ‘AFC 13 x MMC - STAR WARS in ASIA’를 개최한다. AFC는 AFC 13 개최를 앞둔 1일 양 단체의 주요선수들로 구성된 공식 포스터를 공개,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 단체 MMC(MIXED MARTIAL CHAMPIONSHIP)와 AFC 소속 파이터들이 대항전 형식으로 맞대결한다. MMC는 중국 전통 격투기인 우슈 산타를 비롯해 종합격투기, 무에타이, 복싱 대회를 개최하는 프로 격투기 단체다. 명현만, 권기섭 등 타 단체 선수가 AFC 무대에 오른 적은 있었지만, AFC가 단체와의 대항전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FC 13에서는 ‘명승사자’ 명현만이 출격하는 가운데 ‘입식격투기의 상징’이라 불리는 노재길이 MMC를 대표하는 파이터 양 우린과 맞대결한다. AFC, MMC의 벨트를 걸고 대결하는 한,중 자존심이 걸린 메인이벤트다.

 

또한 ‘모델 파이터’ 김회길은 리 린린을 상대로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하고, 11년만의 복귀전을 치르는 ‘여전사’ 신민희는 18세의 신예 펑 샤오찬과 대결한다. AFC 소속으로 첫 선을 보이는 오호택은 황 젼웨이와 라이트급 경기를 갖는다. ‘트롯파이터’ 이대원과 ‘중국의 액션배우이자 현역 입식격투기 선수로 활동중인’ 러 웨이동의 연예인 스페셜매치로 이대원선수의 벨트를 건 1차방어전으로 치뤄진다.

 

양 국가의 명예가 걸린 ‘태권도 vs 쿵푸’도 펼쳐진다.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태권도선수로 화려한 경력을 쌓은 하운표는 쿵푸에 베이스를 둔 파이터 천 지아청과 맞붙는다.

 

이밖에 ‘MMA 펜더’ 김재영은 루요 요우롱을 상대로 AFC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르고, ‘코리안 헬보이’ 장원준은 베테랑 위엔 춘보와 AFCxMMC와의 벤텀급 첫 통합타이틀전을 치른다.

 

오프닝 경기를 준비하는 슈퍼파이트 경기는 UFC정찬성 과 UFC김동현 선수의 제자로 박재현 선수와 서동현 선수가 스승의 명성을 이어갈 자존심 경기로 이번 대회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AFC 박호준 대표는 “단체 간 대항전을 통해 한국과 중국 격투스포츠인들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 또한 이를 통해 대중들이 격투기에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FC 13 x MMC – STAR WARS in ASIA는 한국 KBS N 스포츠 뿐만 아니라 중국 MMC를 통해 CCTV 5를 비롯한 지역 방송 및 40개 채널 동시 생중계로 송출되며 온라인 방송과 해외 채널에서도 방영, 약 4억 5,000만명에게 경기 내용을 송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KBS N 스포츠 생중계, 네이버 스포츠 LIVE 중계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사진제공 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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