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세종꿈나무 오케스트라>와 서울시자치구 기반 청소년 예술교육 프로그램 <세종우리동네프로젝트>는 오는 11월 2일~3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뮤지컬통합공연 ‘Shooting Star’를, 11월 10일 오후 5시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아동청소년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올투게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아동·청소년들의 자아실현 무대, 뮤지컬 ‘Shooting Star’, ALL-TOGETHER 아동청소년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개최!

세종문화회관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세종꿈나무 오케스트라>와 <세종우리동네프로젝트>는 아동,청소년들의 음악활동을 통한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는 음악활동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악기교육 및 단체 활동을 통한 협동심 및 배려심을 함양하고, 예술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 제공, 교류를 통한 가치관 확립, 예술 경험을 통한 공동체 의식과 자아 표현 능력 발달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0년 창단한 <세종꿈나무 오케스트라>는 문화예술교육의 확산과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세종문화회관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자체 역량을 활동한 문화로부터 소외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형 엘 시스테마’ 형태로 10년간 추진하였으며, 현재 꿈나무오케스트라와 꿈나무국악단을 운영하고 있다. 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넓은 의미의 예술교육이 주 목적으로 인생주기 예술교육 시스템을 구축, 음악적 경험을 통해 단원들이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데에 꼭 필요한 역량을 배우고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

<세종우리동네프로젝트>는 서울지역 어린이들에게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존감을 형성하여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지닌 서울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0년 엘 시스테마형 교육을 목표로 ‘우리동네오케스트라’라는 이름의 교육으로 시작, 2015년 장르의 확대로 우리동네뮤지컬단을 출범하였으며, 2017년 세종문화회관으로 사업을 이관하여 체계적인 예술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예술교육이 지역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11개 자치구와 협약을 통해 약 300여명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세종우리동네프로젝트를 졸업한 단원들은 상위 단체인 꿈나무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할 수 있어, 인생주기예술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

아동·청소년들의 자아실현 무대, 뮤지컬 ‘Shooting Star’, ALL-TOGETHER 아동청소년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개최!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공연되는 뮤지컬 통합공연 <슈팅스타>는 꿈에서 아이돌이 되어 다양한 경험을 하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이야기의 뮤지컬로, 이번 공연을 위해 각 자치구별로 각색과 유명 뮤지컬 넘버를 개사하여 작품의 흥미와 재미를 더하였다. 특히 서울시뮤지컬 한진섭 단장이 교육을 총 지휘하는 감독을, 서울시뮤지컬단과 서울시무용단, 서울시합창단 단원들을 수석강사로 각 자치구에 파견하여 강의함으로써 전문성을 더했다. 이번 <뮤지컬 통합공연>은 각 자치구 공연의 연출을 서울시뮤지컬단장이하 단원들이 맡아 참가자들의 풋풋함과 서울시예술단의 프로페셔널한 연출이 접목된 무대로 특별함을 기대하기에 충분하다. 이번 <뮤지컬 통합공연>에는 구로구, 동작구, 마포구, 성동구, 영등포구, 종로구까지 서울시 6개 자치구 132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다.

오는 11월 10일 일요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질 올투게더 페스티벌의 공연은 벽산엔지니어링, 벽산파워, 벽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1부는 서울시 강남, 강서, 노원, 서대문, 서초구 등 5개 자치구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구성된다. 2부에는 세종꿈나무 오케스트라와 함께 꿈의 오케스트라 평창,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 함께걷는아이들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 총 4개의 단체가 출연한다. 특히 2부 공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협연과 서울시립교향악단 윌슨응 부지휘자의 지휘로 뜻깊은 의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음악을 더 많이 배우고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 청소년오케스트라 확산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사장 김성규는 “페스티벌을 통해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갖고,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와 우리동네프로젝트가 많은 공연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더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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