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대구광역시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개최된 MAX FC 컨텐더리그 18 밴텀급 경기에서 김상재 선수가 이지선 순수를 맞아 3라운드 경기를 펄친 끝에 심판 판정 3-0으로 승리하며 3년 만의 복귀전에서 승리했다.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대한민국 입식 최고 대회인 MAX FC 산하 퍼스트리그와 컨턴더리그가 지역 브랜드로 재탄생한 가운데 그 첫 번째 대회인 'MAX FC 컨텐더리그 18' 대회가 지난 20일 대구광역시 중구 명덕로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개최됐다. 

 

마지막 6경기 메인이벤트는 국내 입식 밴텀급(55kg) 최강자 중 하나인 김상재(31·진해 정의회관)의 3년 만의 복귀전으로 상대는 10대 파이터 이지선(18·증평 팀빌런)이었다.

 

관록의 김상재와 패기의 이지선의 경기로 관심을 모은 이번 경기는 김상재의 노련한 경기운영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경기 초반 이지선은 대한민국 입식최강자 중 하나인 김상재를 상대로 주눅들거나 밀리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2라운드부터 시작된 김상재의 펀치와 킥이 버무려진 '김상재 쇼타임'에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경기임에도 김상재는 긴장하지 않은채 간혹 플라잉 니킥을 선보이며 여유로움을 보였다. 3라운드에서 완전히 승기를 잡은 김상재는 경기 종료 직전에 다운을 빼앗아 승기를 굳히며 심판 판정 3:0으로 복귀전에서 무난한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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