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그림손에서는 2019. 10. 23(수) ~ 2019. 10. 29(화)까지 김아영 展이 열릴 예정이다.

김아영 展

2016년 전시 이후 그린 그림들이다. 그리던 그때의 상황과 내 마음의 출렁임이 내게만인지 모르지만 슬쩍 보인다.그새 조금 나아진 듯 보이는 붓의 기운이나 한국화 기술은 그 시간만큼의 훈련 덕분이리라.

김아영 展

크게 망치는 것이 적으니 순간 의심도 생긴다. 혹시 늘 보던 방식으로, 손에 익은대로 하면서 그만큼 겁이 많거나 비겁해진 것은 아닐까?

김아영 展

거의 같은 장소의 같은 소재를 조금씩 다르게 표현하게 되는 것도 마치 조약돌 깔린 작은 개울물처럼 큰 기복없이 흘러가는 내 삶과 닮아있다.

김아영 展

그림은 삶의 기억이고 기록이다.

김아영 展

김아영은 서울대학교 미술학과 회화과 졸, 서울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졸업 후 개인전 10회, 단체전 50여 회 참가했다.

김아영 展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