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호랑이 기다립니다. 봉화백두대간수목원에서'

[아트코리아방송=이세은기자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있는 봉화 백두대간수목원 서벽리에 곧게 자라 솟아 있는 금강송이 군락지가 있다. 2018년 문을 연 수목원에서는 현재 주제별 31개 전시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7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여 사시사철 다양한 꽃과 풍광을 감상 하면서 숲과 함께 치유의 공간으로 조성 되어 있다.

백두대간 수목원 전경(사진 아트코리아 이세은)

경북 봉화군 춘양면 춘양로에 위치하고 있는 백두대간수목원은 넓은 공간으로 걸어서 다니기 불편 한 시민들을 위하여 호랑이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효율적인 관람이 되도록 운영하고 있다.

백두대간 수목원 셔틀버스와 전경(사진 아트코리아 이세은)

넓은 군락지에 꽃단풍,네군도단풍,노랑잎병꽃등 단풍종류도 다양하여 현재 단풍 계절에 다녀오기 좋은 장소로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는 곳이다.

백두대간 수목원 향기로운 꽃과 전경(사진 아트코리아 이세은)
백두대간 수목원 향기로운 꽃과 전경(사진 아트코리아 이세은)

이곳은 주변 환경을 최대한 파손하지 않고 환경을 보존하기 위하여 조성하였다고 한다. 고산지대와 암석들로 조화를 이루며 시원하게 솟아오르는 분수를 배경으로 앉아서 이야기도 나누고 쉬엇다 갈 수 있는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백두대간 수목원 고산지대 분수 전경(사진 아트코리아 이세은)
백두대간 수목원 고산지대 전경(사진 아트코리아 이세은)

이 곳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장소는 바로 시베리아 호랑이 부부가 살고 있는 숲이다.

주로 낮에는 잠을 자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백두대간 수목원 시베리아호랑이 숲(사진 아트코리아 이세은)
백두대간 수목원 시베리아호랑이 부부 숲(사진 아트코리아 이세은)

많은 관광객들이 한 번이라도 재대로 눈을 마주하고 싶어서 호랑이를 기다리고 있다.

이 날은 마치 기다리기라도 하였다는 듯이 부부호랑이가 서로 어슬렁 거리며 주변을 돌며 모델이라도 되어 주는 양 호랑이위엄을 과시하고 있었다.

백두대간 수목원 시베리아호랑이가 물웅덩이를 발로 차고 있다.(사진 아트코리아 이세은)

이 곳을 관람하기 위하여서는 꼭 셔틀버스를 타지 않아도 된다.

걸어서 올라가며 꽃과 숲을 체험하면서 모처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이야기 하다보면 어느새 분수도 만나고 호랑이 숲도 만나게 된다.

백두대간 수목원 늠름하고 위엄있는 시베리아호랑이 (사진 아트코리아 이세은)

올라가는 길과 내려오는 길을 다르게 하여 다녀오면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으며 다양하고 독특한 사진도 남 길 수 있는 봉화 백두대간수목원이다.

백두대간 수목원 숲길 (사진 아트코리아 이세은)
백두대간 수목원 숲길과 꽃(사진 아트코리아 이세은)

특히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시간이 많이 소요됨으로 셔틀을 타지 않고 다니시기를 권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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