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목)에 청계천에 형형색색이 조화된 ‘다문화다리’가 열린다.

서울시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 다문화 이해와 소통, 다문화 화합과 공존을 위하여 ‘사람과 사람, 문화와 문화를 잇자’라는 슬로건 하에 ‘다문화다리 프로젝트’ 캠페인을 공동추진한다고 밝혔다.


‘다문화다리 프로젝트’는 10월 31일(목)부터 11월 17일(일)까지 18일동안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시민들이 직접 만든 1,000여개 형형색색의 손뜨개 조각작품을 모아 청계천 다리인 장통교를 포장하여 다양한 사람과 문화가 이어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다문화다리’를 만드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다문화다리를 구축하는 형형색색의 ‘뜨개조각’은 다양한 문화 ‘다문화’를 상징하고, ‘다리’(청계천 장통교)는 ‘사람과 사람, 문화와 문화를 잇는 매개물’을 상징한다. 또한, 다리 가운데에는 털실로 만든 구형 조형물을 설치하여 ‘지구, 하나됨’을 나타낼 예정이다.

다문화다리 프로젝트를 위해, 9월말부터 10월초까지 다문화다리 홈페이지(www.multiculturebridge.org) 온라인을 통하여 참가 신청을 받아 참가자에게 다문화다리 키트(아래 참조, 털실, 대바늘, 에코백, 털실팔찌)를 우편으로 배송하고, 참여자들이 정해진 크기(16x50cm, 20x40cm)로 자유롭게 무늬를 넣어 손뜨개 조각작품을 완성하고 이에 이름표를 붙여 우편으로 제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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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 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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