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여성작가회 창립 20주년 기념전

[아트코리아방송 김재완 기자] 한국화여성작가회 창립 20주년 기념전이 2019102일부터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전관에서 대규모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또한 갤러리 스페이스 디나인 초대전에서 멈추지 않는 열정전이 동시에 개최되었다. 2일 오후 4시 주제세미나에 이어 개막행사가 진행되었다.

 

촤측으로부터 권희연 회장, 김춘옥 창립회장, 이순애 전회장

한국화여성작가회 권희연(숙명여자대학교 회화과 한국화교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새천년, 새 시대를 준비하면서 여성, 나아가 세계 미술문화 속의 한국화가로서의 사명감을 절감하며, 1999년에 창립한 한국화여성작가회가 올해로 20주년 기념 전시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게 생각합니다.

 

한국화여성작가회 창립 20주년 기념전 아트코리아방송

한국화여성작가회는 한국화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과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와 정당한 권익을 위하여 협력하며, 열정적 창작활동을 통하여 한국화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창립선언 발표 아래 지금까지 그 사명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달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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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학술 세미나를 통해 의식 있는 전시 주제를 기반으로 평론가 및 미술사학자 그리고 한국화 여성작가 회원들이 서로 소통하며, 한국화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정기전과 해외 교류전을 개최하여 한 시대를 주도하였고 괄목할만한 여성작가들의 활동 무대로 자리매김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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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기념 전시는 한국화단에서 선구적 역할을 해 온 고문님 및 자문위원님을 비롯하여 화단의 중추적 역할을 해 온 회원님들과 발전을 기대하는 신진 회원님들 모두 한자리에 모여, 발자취를 돌아보고 명실공히 한국화의 위상을 고취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왔음을 자부하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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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선영 기획자님의 두 겹의 그림자 노동이라는 주제어와 같이, 묵묵히 한국화 여성작가로서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창작의 길을 걸어오신 작가님들의 삶이, 또 하나의 예술로 기록되어 한국미술의 중요한 획을 긋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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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2014년부터 시행된 예술나누기 프로젝트2018년부터 시행한 해외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 실현과 세계 속에 한국의 미를 알리는데 일임을 해왔습니다. 그 일환으로 이번 20주년 기념전시와 함께 스페이스 디나인-하모니프로젝트‘ARTSHARE 2020을 한자리에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합니다. 인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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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작가(호칭생략)

고은주, 구미경, 권희연, 김승희, 김원경, 김은미, 김정, 남 빛, 류민자, 박나연, 박미희, 박소영, 박소현, 변영혜, 손희옥, 송근영, 송수련, 신지원, 안경자, 안지수, 안해경, 오정미, 우재연, 이명임, 이세정, 이숙진, 이순애, 이승은, 이래리, 이영묵, 이윤선, 이윤정, 이윤진, 이인실, 이인애, 이정은, 이진아, 장혜용, 정다은, 정문경, 정미혜, 최소영, 최윤미, 탁양지, 한명욱, 한현주, 허순영, 허은오, 홍순주, 황세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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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디나인 초대작가(호칭생략)

이인실, 김춘옥, 송수련, 홍순주, 류민자, 장혜용, 원문자, 이숙자, 이설자, 이화자, 탁양지, 손희옥, 신지원, 박선희, 이숙진, 이순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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