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종로구 율곡로에 위치한 장은선갤러리에서는 2019. 10. 9 (수) ~ 2019. 10. 26 (토)까지 김형섭, 배상숙 부부展 '행복을 그대 품안에' 展이 열릴 예정이다.

김형섭, 배상숙 부부展 '행복을 그대 품안에' 展

행복한 순간들을 조각과 도예로 표현하는 김형섭 조각가, 배상숙 도예가의 부부전을 한다. 김형섭 작가와 배상숙 작가는 가족, 꿈, 여행과 같이 직접 경험하고 느꼈던 기억들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한다.

 

김형섭, 배상숙 부부展 '행복을 그대 품안에' 展

그들의 시선으로 본 세상을 각기 다르게 표현하는데, 우리 주위에 있는 소소하지만 따뜻했던 순간들을 기하학적이면서 감각적으로 나타낸다.

김형섭, 배상숙 부부展 '행복을 그대 품안에' 展

김형섭 작가는 인체의 아름다움을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풀어낸다. 기하학적이고 미니멀하게 나타난 인체의 곡선은 우아하면서도 추상적인 미를 느끼게 한다. 그의 작품은 사랑스럽고 그리웠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김형섭, 배상숙 부부展 '행복을 그대 품안에' 展

배상숙 작가는 몽환적인 꿈과 뮤즈를 강렬한 색채와 에너지로 표현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작가의 꿈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화려하고 현대적인 색채는 발랄하며 시선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김형섭, 배상숙 부부展 '행복을 그대 품안에' 展

두 작가의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을 주고 미소를 짓게 만든다. 수많은 기억과 추억의 이야기들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관념과 형식을 벗어나면서 자유롭게 표현하는 김형섭 작가, 배상숙 작가, 각각의 호흡은 보는 우리로 하여금 저마다 소중했던 기억을 생각나게 할 것이다.

김형섭, 배상숙 부부展 '행복을 그대 품안에' 展

나뭇잎들이 붉게 물드는 10월 행복한 기억을 담은 작품 30여점을 장은선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청명한 가을 날, 전시를 관람하며 작가들이 보여주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오길 바란다.

김형섭, 배상숙 부부展 '행복을 그대 품안에' 展

김형섭 조각가는 원광대학교 미술교육과 및 동대학원 조각과 졸업, 13회의 개인전, 광주 비엔날레 특별초대전, 한.중 조각 국제 교류전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 미술협회, 한국 구상조각회 임원이다.

​배상숙 도예가는 군산대학교 세라믹 디자인과 및 동 대학원졸업, 단원미술대전 초대작가전, 한국 현대조각 초대전 등많은 그룹전과 아트페어에 참여했으며, 한국미술협회, 양평미술협회 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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