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추억 - 아트 포토 존(Art Photo Zone)

고흐와 몽마르뜨언덕을 연결하는 사람들은 무수히 많다. 오히려 피카소와 앙데팡당은 뭔가 어려워 보인다. 워홀의 팝아트를 읊조리는 마니아는 뭔가 시대를 앞서가는  듯 한 멋을 풍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샘」이라는 변기작품을 일컬으며 앙데팡당이 의미하는 근현대미술사의 「이벤트」를 사소롭게 치부하기에는 영양실조를 느낀다. 이를테면 아트 전쟁시대에 던지는 화두다.

앙데팡당 '피카디리국제미술관' 아트스토리 포토 존을 설계하다.

우리는 절치부심하며 「앙데팡당 2019 대한민국전」을 공식 개최하였다. 글로벌 비즈니스 지층이 취약함을 목도한 우리는 우리의 아티스트를 글로벌 멤버십에 진입시키는 프로그램도 함께 한다. 피카디리의 에피소드는 문화공장 그 자체다. 비틀즈가 전 세계 마나아층을 일구었던 실험장소와 같은 명소다. 물론 영국이다.

근대사의 한 획을 그은 피카디리가 국제미술관으로 많은 명작을 소유하고 있지만 유독 「피카소」 작품을 소장하는 축복을 함께 했다. 「피카소갤러리」 아트 포토 존 프로그램은 이러한 자양분 속에 충분히 익은 열매다. 아트와 만나는 Shop의 생명력은 마니아층의 감동추억을 의미한다.

우리는 무수히 많은 아티스트의 정수를 준비하고 있다. 피카소갤러리-아트 포토 존 프로그램을 통하여 아트전쟁시대에 대비할 것이다.

앙데팡당 '피카디리국제미술관' 아트스토리 포토 존을 설계하다.

ART DNA 생태계 - SNS 바다를 여행하다.

요즘 핫한 것은 두 갈래의 DNA를 갖고 있다. 의도된 연출 DNA와 고흐처럼 독자적인 DNA가 존재한다. 그냥 강남스타일처럼 유튜브 허브에 의하여 느닷없이 스타가 된 돌연변이가 있는가 하면, 드루킹의 조작처럼 정교하게 연출된 객체변이 또한 횡횡하다. 그럼에도 정화의 기능은 시장생태계에서 작동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자는 의도적이든 독자적이든 디지털 공간의 지배자가 되기 위하여 분투하고 있다. 왜일까!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과연 스타마케팅이라는 괴물은 어떻게 생성되었을까! 말할 나위도 없이 왜곡 장을 충분히 연출할 능력자가 진행한다. 의도적이며 지배적인 권력이다. 대부분의 브랜드는 이처럼 형성되었다. 기술이니 아이디어니 이미지니 하는 뼈대는 어찌 보면 부수적인 환경에 지나지 않아 보인다. 그만큼 시장논리는 치열한 홍보전을 요구하고 있다. 진성고객이니, 충성고객이니, 마니아층이니 하는 분별력도 따지고 보면 의도된 왜곡 장에 지나지 않아 보인다. 그렇다면 손님감동의 에너지를 고흐처럼 소소하게 자아낼 방법은 없는 것일까?

사실 답은 명쾌하다. 이미 질문 속에 답을 제안하고 있다. 이 치열한 시장 경제논리 속에 제로섬게임 또는 치킨게임, 정글법칙이 횡횡하여도, 독자적이며 뚜렷한 이미지를 잉태하는 것은 오히려, 답은 명쾌해 보인다.
아트 스토리다. 비교적 때가 덜 묻고 향기로움이 고여 있는 정체성으로부터 고유성을 발현시키는 DNA공식을 찾아야한다. 늘 가까이 있으나 손에 닿을 수 없어 보이는 귀한 스토리를 「손님」에게 「추억」으로 다가설 수 있는 기획력이다. 즉, 고흐의 순박성과 아트의 생명력을 담아낸 「이미지」, 「서비스」철학이다.

명소, 흥행 리딩그룹이 택한 스타마케팅의 핵심에는 「아트」-「스토리」를 연출해내는 능력에서 출발하고 있다. 우리가 하려고 하는 피카소갤러리 스토리 포토 존 프로그램은 우성DNA의 조합을 실험한다. 마땅한 마당에 스토리를 장착시키는 융합이다. 멋진 레스토랑, 품격 있는 커피숍, 특별한 숍에 더욱 빛나는 흑진주의 빛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앙데팡당 '피카디리국제미술관' 아트스토리 포토 존을 설계하다.

디지털 바다의 우성 DNA 생명성을 부여한다.
모든 Shop의 특별함

커피를 마시고 담소를 나눈 다음, 멋진 추억을 담아 무엇을 남겨야할 지를 망설일 때, 느닷없이 아트와 직면하게 한다. 물론 우리에겐 선택된 아트의 명제와 거울이 존재할 뿐이다. 과연 이러한 선택이 과정은 단순한 「명작 아트」만으로 가능 할 것인가. 커피와 아트의 만남과 이유에 대하여 높은 기획력이 답보되어야 한다. 우리는 흔히 영화의 명장소를 인증 샷 무대로 환원하기를 원한다. 또는 이미 정제된 명소로부터 자신의 기록을 그림자처럼 채록하기를 요구한다. 이미지 사냥처럼 인증 샷 프로그램은 스마트 폰, 포토 샵에 중독되었다. 물론 이러한 연결의 네트워크는 우리가 원하는 마니아층의 유도를 위한 첫 단초가 된다.

물론 마니아는 우연스럽고 급작스러워야 한다. 기획된 포토 존, 또는 연출된 무대처럼 우연스럽게 동화되는 연결이다. 커피, 즐거운 식사, 쇼핑의 모든 것은 추억의 단상을 전제한다. 이미지이거나 브랜드다. 그 장소에 대한 특별함을 위한 선택적 욕구다. 그렇다면 갤러리 카페의 매뉴얼도 극도의 정제미를 요구한다. 허겁지겁 먹어치우는 폭식증 환자처럼 나열해서는 안 된다. 비밀스럽고 소중한 맛을 마니아와 함께 공유하는 특별함을 연결하여야 한다. 그 곳에 가면 무엇이 특별한 것인가에 대한 조건이다.

숱한 명소와 황금 율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그럼에도 그 곳에 존재하는 「아트의 거울」즉, 자신의 추억을 쌓아가는 특별함의 그 무엇이 우리가 기획하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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