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사장 김성규)는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0월 12일~13일, 19일 3일간 “Fantiastic Dream” 이라는 부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09년 10월 17일 개관하여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꿈의숲아트센터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문화와 예술이 숲 속의 나무처럼, 신선한 공기처럼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소극장 규모의 콘서트홀과 퍼포먼스홀 그리고 야외공간을 활용해 수준 높은 클래식 및 대중음악 공연, 야외 영화제 등 다양한 자체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에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테너 김현수, 소리꾼 이희문 등 최정상의 아티스트가 꿈의숲아트센터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10월 12일 기념음악회의 첫무대는 Fantastic Chamber Music 이라는 부제로 한국 민간 챔버 오케스트라로서는 최초로 2020년 창단 55주년을 맞는 한국의 대표 오케스트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가 음악감독 김 민과 함께 모차르트, 사라사테, 텔레만, 피아졸라 등의 작품을 통해 정통클래식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10월 13일에는 Fantastic Voice로 JTBC <팬텀싱어>의 초대 우승팀인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 테너 김현수가 피아노, 기타, 첼로와 함께 한국가곡과 앨범에 수록되어있는 가곡 위주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으로 가곡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기념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할 10월 19일에는 Fantastic Performance! 경기소리꾼 이희문이 조선아이돌 놈놈, 그리고 노선택이 이끄는 레게밴드와 함께 오방신(五方神)으로 분하여 중생(관객)들과 함께 고통과 번뇌로 가득 찬 속세를 탈출하는 ‘사바세계(娑婆世界) 탈출기’를 그린 <오방神과>가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