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패션 매거진 연기마리끌레르가 'BIFF(부산국제영화제)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중견 여성 배우를 규정하는 역할적 한계 속에 스스로 존재하고, 스스로 빛을 내며 한국 영화를 움직이는 배우 이정은, 백현주, 염혜란의 인터뷰와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배우 이정은은 30년간 배우 생활을 해오는 동안 어떤 역할을 하던 작품 안에서 살아 숨쉬는 배우가 되길 원했다고 답하며 이런 이유로 짧은 등장에도 그 순간에는 자신을 온전히 담으려 해왔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이야기가 풍요로워지는데 일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히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백현주는 연기를 하면서 여전히 가슴 속에서 뜨거움이 일어나는 순간에 희열을 느낀다며, 사람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작품 속에서 더 새롭고 다양한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또 오랜 시간을 들여서라도 나답다고 여겨지는 작품을 만나는 것이 꿈이라 고백했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과분할만큼 다양한 인물을 연기한 배우 염혜란이 앞으로 만나고 싶은 역은 단단한 성정을 가진 인물이다. 어떤 고민이든 들어줄 것 같은 따듯한 사람, 자존감을 찾아가는 여자에 관한 이야기, 사건으로 인한 드라마틱한 변화가 아니라 작은 변화를 겪으며 자신을 찾아가는 여성의 이야기같이 작고 소소한 것을 좋아한다 말했다.
앞으로 또 우리에게 어떤 친숙한듯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올지 기대되는 배우 이정은, 백현주, 염혜란의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BIFF 스페셜 에디션'과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마리끌레르 BIFF 스페셜 에디션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공식배포처에서 배포되고, 마리끌레르 10월호 별책으로 수록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마리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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