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현장] 따뜻한 감성에 힐링을 더한 타임루프 뮤지컬 '원 모어' (종합)
[AK현장] 따뜻한 감성에 힐링을 더한 타임루프 뮤지컬 '원 모어' (종합)
  • 이용선 기자
  • 승인 2019.09.1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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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원 모어' 프레스콜. 2019.9.10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뮤지컬 '원 모어' 프레스콜. 2019.9.10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뮤지컬 '원 모어(One More)'는 웹툰 '헤어진 다음날'을 원작으로 한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 뮤지컬이다. 원작인 '헤어진 다음날'은 KBS 드라마로도 제작됐고, 넷플릭스 드라마로도 제작돼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원 모어'는 타임 루프를 모티브로 한다는 점에서 인상 깊다. 주인공 유탄과 다인은 20대 초반부터 음악에 꿈을 키워온 7년 간의 긴 연애중인 커플이다. 이상을 그려왔던 것과 달리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반복되는 일상과 여자친구 다인으로부터 권태로움을 느끼고 있던 유탄은 한순간에 '매일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는 타임 루프에 빠진다.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동 동양예술극장에서 열린 타임 루프 뮤지컬 '원 모어' 프레스콜에서는 총 6곡의 뮤지컬 넘버 시연 후  출연 배우들의 인터뷰 시간이 진행되었다. 

 

뮤지컬 '원 모어'에서 유탄의 아버지 역과 멀티 역을 소화하는 윤종환은 "우리 뮤지컬이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한 타임 루프 소재로 흥미로운 점이 많다. 웹툰이 가지고 있는 아기자기함, 귀여움, 색채감을 더해 무대 배경도 최대한 웹툰에 맞췄다. 그래서 저희 공연의 장점은 이런 점을 잘살린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말했다. 

 

뮤지컬 '원 모어' 프레스콜 (서유나, 이효은, 문진아) 2019.9.10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뮤지컬 '원 모어' 프레스콜 (서유나, 이효은, 문진아) 2019.9.10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이번 뮤지컬에는 그동안 여러 뮤지컬에서 존재감 있는 연기력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배우들이 대부분이지만 이번 작품으로 처음 뮤지컬에 데뷔하는 세 명의 배우가 있다. 유탄 역의 김진욱과 다인 역의 서유나, 이효은이 그 주인공으로 김진욱은 보이그룹 하트비 출신으로 훤칠한 비주얼에 탄탄한 가창력을 지니고 있다. 서유나는 현 AOA멤버로 뮤지컬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드라마 '싱글 와이프' , '투하츠' , '프린츠의 왕자' 등에서 섬세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서유나는 "이번 '원 모어'로 뮤지컬의 첫 작품을 하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다. 좋은 선배님과 연출님 덕분에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친거 같다"면서 "연습하면서 행복하고 즐거웠다. 관객분들께 좀 더 많은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노력 중인데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한 명의 아이돌 스텔라 출신 배우 이효은도 "처음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연습하면서 걱정과 긴장을 많이 했지만 좋은 선배님들 덕분에 즐겁게 연습할 수 있었고 막상 무대에 오르고 나니 행복했다"면서 "하지만 연습하면서 상대 배우의 빰을 때리는 씬이 많아서 어떻게 때려야 실감나게 때릴까를 많이 연습했다."는 고충을 토로했다. 

 

뮤지컬 '원 모어' 프레스콜. 2019.9.10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뮤지컬 '원 모어' 프레스콜. 2019.9.10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뮤지컬 '김종욱 찾기', '마이 버킷 리스트'의 김혜성 작곡가의 연출·작곡 신작 

'원 모어'의 음악은 김혜성 작곡가에 의해 탄생했다. 김혜성 작곡가는 일상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한 작품을 맡아온 그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것'을 철학으로 삼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반복되는 하루'를 멜로디와 가사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원 모어를 통해 일상과 삶의 소중함을 메세지로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반복되는 하루 속의 유탄의 여정을 보다 드라마틱하고 음악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취지를 밝혔다. 

 

여기에 안무는 뮤지컬 '그날들', '팬레터' 등에서 활약을 펼쳐온 신선호, 음악감독은 뮤지컬 '심야식당',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의 김윤형이 맡아 힘을 더한다. 

 

뮤지컬 '원 모어' 프레스콜(원종환, 황민수). 2019.9.10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뮤지컬 '원 모어' 프레스콜(원종환, 황민수). 2019.9.10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대학로 명품 배우 총 출동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막연함 속에서 반복되는 하루를 보내는 싱어송라이터 유탄 역은 '여신님이 보고 계셔'에서 활약한 유제윤과 '더 픽션' 등에서 열연을 보인 황민수, 그리고 보이그룹 하트비 출신의 완성형 비주얼 김진욱이 캐스팅 됐다. 김진욱은 이번 작품으로 뮤지컬에 데뷔한다. 

 

다인 역의 문진아, 이효은, 서유나는 여린 감수성을 가졌지만 사랑과 꿈을 지키려는 단단한 성격의 다인 역의 모습을 그려내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 서유나와 이효은은 '원 모어'를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한다.


아버지 역의 원종환, 라준 배우는 커피숍을 운영하며 유탄을 응원하는 ‘아버지’이자 ‘멀티’역으로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명배우의 자태가 한껏 드러나 기대감을 높인다. 타로술사 역의 김아영, 김은주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판타지적인 매력과 감초 같은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어 갈 팔색조 매력을 보이며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인다.

 

 

뮤지컬 '원 모어' 프레스콜(문진아, 김진욱). 2019.9.10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뮤지컬 '원 모어' 프레스콜(문진아, 김진욱). 2019.9.10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뮤지컬 '원 모어'는 매일 반복되는 삶에 지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길 바라며 흡인력 있는 스토리와 음악으로 따뜻한 메시지를 건넨다. 특히, 누구나 공감 가능한 삶에 대한 통찰을 담은 스토리와 '타임 루프'라는 판타지 요소가 융합돼 드라마성이 강한 뮤지컬로 주목받을 것을 예고한다

 

뮤지컬 '원 모어'는 9월 7일(토)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개막해 10월 27일(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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