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공연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이하 도리안)'이 9월 6일 마침내 그 베일을 벗었다. 

 

9월 6일 오프닝 공연의 전석매진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은 겹겹의 커튼을 장식 된 심플한 무대에 비주얼디렉터 여신동의 감각적인 영상을 기본으로 락, EDM, 클래식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 음악감독 정재일의 음악이 110분간의 극을 관통하는 가운데 극중 인물들의 심리와 상태를 보여주는 현대무용가 김보라의 극적이고 아름다운 몸짓이 극을 완성하며 음악과 안무, 영상, 조명이 어우러진 무대미술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동안 프리뷰 공연일정이 진행된 가운데, 제이드(도리안)역의 김주원, 문유강, 유진역의 이자람, 박영수, 신성민, 연준석, 오스카역의 마이클리, 김태한, 강필석의 모든 배우들이 공연을 마쳤다. 각각의 배우들이 하나의 대본으로 음악과 안무 등의 약간씩의 변화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가운데 음악과 안무의 다양한 조화에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공연 사진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공연 사진

이번 공연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아 온 것 중 하나는 음악감독 정재일의 음악이었다. 정재일감독의 참여가 확정되었음을 알림과 동시에 이번 공연의 OST발매에 관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정재일감독과 제작사 PAGE1은 이러한 관심과 큰 사랑에 화답을 하며 9월 10일 오후 6시 콜라보프로젝트1.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의 본공연 개막과 동시에 음원사이트 멜론을 통해 총 22곡이 수록된 OST음원을 출시한다. 팝, 락, 클래식, 재즈 등의 장르를 아우르는 이번 앨범에는 공연 중 오스카의 넘버인 '꿈', 'Her Voice', '편지'와 시빌의 넘버인 '변명'도 수록된다. 앨범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은 9월 24일부터 각 판매처와 '도리안'이 공연되는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로비에서 CD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9월 6일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환호 속에 대단원의 막을 올린 콜라보프로젝트1.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은 오는 11월 10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되며 멜론티켓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사진제공 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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