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갤러리 한옥에서는 2019. 8. 24(토) ~ 2019. 9. 3(화)까지 강규성 展이 열리고 있다.

강규성 展

水墨의 遊戱를 통한 일상의 감각적 表象

作家 姜圭星은 기운과 의미가 함께 살아 숨 쉬는 생성에너지로서의 혼돈을 우리의 몸에 직접적으로 상관하며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는 감성적 언표를 통해 주체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자 한다. 作家가 일구어 가꿔낸 이러한 새로운 감각적 표상들은 그의 감성적 의식이 잠들기도 하고 깨어나기도 하는 현실의 일상적 삶에 대한 관조의 산물이며, 자신의 몸과 마음에 바탕을 둔 관계인식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 중층적 구조의 이미지로 드러나고 있다.

강규성 展
강규성 展

따라서 화면속에는 日常性에 매몰된 자아의 모습을 작가의 찬찬한 내면응시로부터 빚어지는 다양한 감각적 이미지를 통해 시적 감수성으로 승화시키는 작가적 역량이 잘 표출되고 있다. 강규성이 이번 전시에서 보여주고 있는 수묵의 유희를 통한 일상의 감각적 표상들은 작가 자신만의  독창적인 조형언어를 구축하기 위한 실험정신의 산물로 작가의 무구한 열정과 진지함이 새록새록 배어 있다. 앞으로도 작가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과 조건들에 대해 노력을 기울이며 “날로 새로운” 창작정신을 발전시켜 21세기의 한국화단에 우뚝 자리매김할 수 있는 작가 강규성의 모습을 기대한다.

안영길 (동양미학,미술평론)

강규성 展
강규성 展

강규성은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동 대학원 졸업, 미술학 박사 수료 후 개인전 55회,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 대상 수상(국회, 2017) 및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현재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교수, 한국미술협회 이사, 동서미술 문화학회 부회장, 편집위원, 대전한국화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강규성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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