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MKF 고교격투대전 초대 챔피언 출신 김우승(MKF/인천무비)이 태국 무에타이 챔피언을 상대로 오는 9월 1일 상주에서 펼쳐지는 입식격투기대회 에이펙스(APEX)에서 맞붙는다.

 

​김우승 선수는 현재 본인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2018 MKF고교격투대전 초대 챔피언을 시작으로, 올 3월 부산기반의 입식격투기 'TAS11'에서 챔피언 출신의 김동인(부산드림)을 1R에 TKO를 시켰고 이후 7월에 펼쳐진 'MKF VS RISE'에서는 일본 대표로 온 하세가와 켄을 1R에 침몰시켰다. 프로 전적 12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김우승

이번 에이펙스(APEX)에서 맞붙을 ​상대방인 태국의 콘켈렉 시폴렉짐(태국 / 시폴렉짐) 선수는 그동안 김우승이 상대했던 선수 중 가장 강력한 선수가 될 전망이다. 태국 왕실의 지원을 받는 WMC 세계챔피언이자 극강으로 소문난 MAX무에타이 챔피언까지 2개의 메이저 단체 챔피언 벨트의 소유자다.

 

전적은 232전 164승 49패 19무. 전형적인 무에타이 스타일인데다가 왼손을 구사하는 사우스포 스타일의 선수이다. ​12전 전적에 킥복싱 베이스의 김우승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상대지만 이번 시합을 좋은 경험과 기회로 삼겠다는 다짐이다. ​당초 상대는 일본 국적의 선수였으나 현 국내외적인 정서를 고려하여 급히 태국선수로 교체가 된 상황이다. 베테랑 선수에게 변칙적인 기술과 본인만의 신무기로 에이펙스(APEX)에서도 승리를 가져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에이펙스(APEX) 대진표

이번 에이펙스(APEX)무대에서도 승을 거둔다면 본인의 기반인 MKF 무대를 비롯해 TAS, APEX 단체까지 본인의 입지를 단단히 하게 된다.

 

한편 에이팩스는 EMA 프로모션이 주최하고 상주시, 상주시체육회등이 후원하는 입식 격투기 대회로 이틀에 나뉘어 행사가 진행된다. 첫 날은 동호인 및 아마추어 선수들의 경기가, 둘째 날은 대한민국을 비롯한 4개 국가의 챔피언급 대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국제전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의 대표 선수들이 러시아, 태국, 우즈베키스탄의 챔피언급 선수들과 한판 승부를 벌이는 둘째 날 경기는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스포츠전문채널 STN을 통하여 녹화중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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