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칠용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온 Lori...
우리나라 나전 공예를 공부하러 서울에서 통영까지 찾아다니며 배우고 있는데, 작년엔 손대현 님 공방에서 기숙하며 나전칠기를 배운 지난달 7월에 서울에 온 로리는 열정파 학생이다.
당시 동대문 디디피 협회원 전시품에 왕십리 자개 파는 상가와 재료상까지 견학시키고 한남동 노랑통닭 집까지 알았다.
이번에 우리 사무실에 왔을 때는 파리 인근 소재 나전 박물관 책자에 번역까지 했다고 한다.
그동안 서울에서 김성호, 김용도, 최상훈, 최종관님 공방을 견학하며 열심히 배우더니 얼마 전에는 경남 통영에서 그곳에 소재한 옻칠미술관 김성수 관장인 전숙대 교수와 사진까지 찍어 보냈왔다.
이왕지사 통영의 명물이자 명인 김종량, 박재경 님 공방까지 다녀오라 연락처를 주었는데 유난히 무더운 날씨에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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