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대학로에 위치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는 지난 2004년 초연 이후 16년째 꾸준히 사랑 받는 우리는 친구다2019825~1015일까지 공연된다.

우리는 친구다

<우리는 친구다>는 학전 어린이 무대 시리즈 중 가장 먼저 초연 된 작품으로, 학전과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독일 GRIPS 극단의 <Max and Milli>가 원작이다. 학전 김민기 대표가 한국 정서에 맞게 새로 번안, 각색하여 2004년 관객들과 처음 만났다.

우리는 친구다

<우리는 친구다>는 새 동네로 이사 오게 된 초등학교 3학년 민호, 영악하고 활달한 유치원생 슬기 남매가 놀이터에서 우연히 장난꾸러기 뭉치를 만나게 되며 겪는 에피소드를 무대 위로 유쾌하게 옮겨낸 작품이다. 처음에는 서로를 경계하던 세 사람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일상을 공유하고 친구가 되는 과정을 라이브 음악과 함께 그려낸다.

우리는 친구다

민호, 슬기 남매의 집에서 놀이터로 변신하는 변화무쌍한 무대, 콘트라베이스, 핸드 퍼커션, 통기타, 일렉기타, 하모니카 등 다양한 악기로 구성 된 3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 배우들과 함께 하는 싱어롱 타임, 커튼 콜 때 관객들과 함께 하는 베개싸움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우리는 친구다>는 지난 2016년 월간 한국연극이 선정한 ‘2016 공연 베스트 7’에 선정되어 관객과 평단의 인정을 두루 받았다.

우리는 친구다

공연 첫 날인 824일과, 다음날인 8252회차 공연은 프리뷰 할인으로 전석 13,000원에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그 밖에도 공연 전 기간 동안 진행되는 재관람 할인(2019 학전 어린이무대 유료 관객 대상), 한가위 기간 가족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우리는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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