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건_'Lord' 표지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래퍼 샵건이 18일 새 디지털 싱글 'Lord'(로드)를 발매했다.

 

샵건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Lord'를 발표했다. 이번 싱글에는 'Lord'와 'Orange Room (Feat. Errday)'(오렌지 룸) 등 총 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Lord'는 샵건의 어릴 적 모습을 바탕으로 자전적인 이야기를 가사에 녹여내 솔직함을 더했다. 어렸을 적의 샵건은 자신 있게 다 나만 믿고 따라오라는 말을 자주 했지만, 지금의 자신은 아직도 그 말에 책임을 지지 못했기에 노래를 통해 다시 한번 기도하는 느낌을 담아냈다. 

 

또 다른 곡인 'Orange Room (Feat. Errday)'은 집을 생각하고 만들어낸 노래로, 이리저리 치이고 힘들 때 은은한 주황 불빛의 집을 떠올리며 그때의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더불어 힙합 뮤지션 얼돼(Errday)가 피처링에 참여, 독보적인 색깔을 만들어냈다.

 

두 곡 모두 프로듀서 더기(Dougie)의 프로듀싱 아래, 샵건이 작사와 작곡에 모두 참여하며 음악적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더욱이 이번 신곡 'Lord'의 뮤직비디오와 스페셜 필름은 베트남에서 로케이션 촬영이 이루어져 더욱 다채로운 분위기를 뿜어낼 전망이다. 

 

발표하는 음악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샵건은 이번 싱글을 통해 한층 더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할 계획이다. 자전적 이야기를 담아낸 'Lord'로 어떤 음악적 매력을 발산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주목된다.

 

지난 2016년 Mnet '쇼미더머니5'에 출연해 '비행소년', '미친놈' 등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한 샵건은 이후 2016년 데뷔 싱글 '비프(BEEP)'와 2017년 'Sunflower Dance'(선플라워 댄스)를 통해 강렬하면서도 다채로운 래퍼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해 8월 발표한 'Red Light'(레드 라이트)를 시작으로 'AQUARIUM'(아쿠아리움), 'PARK'(파크)를 직접 프로듀싱하며 아티스트적 면모를 더욱 뽐내고 있다.

 

 

사진제공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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