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종로구 운니동에 위치한 장은선갤러리에서는  2019. 8. 7 (수) ~ 8. 24 (토)까지 조현애 초대展이 열리고 있다.

조현애 초대展

시공간을 넘나드는 서양화가 조현애 작가의 “기억의 공간”전을 한다. 작가는 오랫동안 무한한 시간의 실체와 본질을 화폭에 시각적 언어로 기술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조현애 초대展

작가의 추상적이고, 대비적인 구성을 통해서 감상하는 이들을 타임머신을 탄 듯 시공간을 환기시킨다.

조현애 초대展

이번 전시에서 조현애 작가는 시간의 부조화 장면들의 배치를 통해 시간이란 무엇인지 표현하고 있다.

조현애 초대展

현대적인 인물과 한국전통적인 인물을 한 공간에 끌어들여 색다른 시간의 흐름을 펼쳐내고, 이렇게 표현된 낯선 시간을 통해 시간의 흐름과 아득함 그리고 역동성을 느낄 수 있다.

조현애 초대展

초현실적인 작품을 보면 현실을 뛰어넘어 상상의 공간으로 초대받아 시간과 기억의 세계를 만나는 느낌이다. 작가는 이러한 작품들을 소재의 대비와 분할을 통해 완성한다.

조현애 초대展

시간의 물결을 표현하기 위해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의 복합적인 구성을 사용하며, 과거의 작품과 추상적 방법을 혼합하고, 그 속에 충분한 원근법을 사용하여 그 깊이를 표현해낸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시공간을 초월하는 시원한 시간여행을 담은 작품 30여점을 장은선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조현애 초대展

매일 시간에 쫓겨사는 요즘, 전시를 관람하며 상상력의 공간에서 여유롭게 진정한 시간의 의미를 찾아보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

조현애 초대展

60대 여류화가인 조현애 작가는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 및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하고, 장은선갤러리 외 20여회의 개인전을 가지며, 다수의 아트페어 및 단체전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세계미술교류협회 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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