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내면아이를 찾아보는 심리치유 특별전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갤러리하리(유현지관장)에서는 201988~1110일까지 올해 세 번째로 김애옥 개인전 침묵의 소리(Sound of Silence)"를 전시한다.

김애옥 개인전 ‘침묵의 소리’(Sound of Silence)

갤러리하리는 올해 모녀관계”(1.14~3.31), “에너자이저 플라워(Enerziger Flower)”(4.16~7.17)를 성공적으로 전시한 바 있다. 마음을 읽는 작가(Heart Reader)-그림으로 풀어내는 심리 치유 전문가-김애옥 작가는 이번 전시 침묵의 소리(Sound of Silence)은 내안에 있는 또 다른 내면의 순수한 아이를 찾아 자기 스스로 용기를 얻고 힘들었던 이야기를 고백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볼 수 있는 전시라고 말한다.

김애옥 개인전 ‘침묵의 소리’(Sound of Silence)

인간은 관계지향적인 생태계를 기본으로 가지고 태어난다.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며 사회생활에 터를 두고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의 마음에는 더불어 많은 이야기들을 저장하게 된다. 삶 속에서 만나 저장된 이야기들은 타자가 아닌 나 자신에게 독백하듯 그날은 그랬고 이날은 이러했다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하지만 ,

정작 자신에게 말하기 보다는 대상을 찾아 이야기 하고자 애를 쓴다.”

김애옥 개인전 ‘침묵의 소리’(Sound of Silence)

이제~

나 자신에게 이야기 해보자.

내안에 아직 성장하지 않은 어린아이

내면아이를 다시 찾아 내 이야기를 던져주자.

김애옥 개인전 ‘침묵의 소리’(Sound of Silence)

나는 그때 이러했고 이때는 그랬어. 그치!!!

너도 그때 그렇게 느꼈지? 하고

나 자신을 100% 공감해 줄 수 있는

내면아이를 다시 찾아 나 자신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자.

 

사이먼과 가펑클의 히트곡 “The Sound of Silence" 가사에서도 이번 전시 주제와 유사한 부분을 찾을 수 있다.

사람들은 말하지 않고 이야기하고(People talking without speaking),

귀 기울지 않고 들으며(People hearing without listening)

그리고 아무도 감히 그 침묵의 소리를 깨뜨리지 못했지

(And no one dare Disturb the sound of silence).

"암과도 같은 침묵이 자라고 있음을 당신은 알지 못하나요?

("You do not know silence like a cancer grows.)

당신을 깨우치는 내 말을 들으세요

(Hear my words that I might teach you),

당신에게 내미는 내 손을 잡으세요."

(Take my arms that I might reach you.")

아트 가펑클은 소통하지 못하고, 그래서 서로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무능함에 대한 곡이다고 하였다.

김애옥 개인전 ‘침묵의 소리’(Sound of Silence)

이번 전시 침묵의 소리(Sound of Silence)은 내안에 있는 또 다른 내면의 순수한 아이를 찾아 자기 스스로 용기를 얻어내고 힘들었던 이야기를 고백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볼 수 있는 전시이다.

침묵이 오랜 시간 진행되면 함묵(含黙, 입을 다물고 잠잠히 있는 상태)이 되어버려 마음 안에 염증이 생기듯 아프고 불편해진다.

이제는 말 할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해 보며, 그 어떤 이야기든 자신을 향해 침묵의 소리를 들어보고 함께 할 내면아이와 함묵을 깰 수 있는 단계를 손잡고 올라가 보고자 기획된 전시이다.

내 안의 내면아이를 찾아가는 7단계 과정을 심리치유 특별전 침묵의 소리(Sound of Silenc)” 에서 느껴보자.

김애옥 개인전 ‘침묵의 소리’(Sound of Silence)

김애옥은 가톨릭대학교 문화영성대학원 석사,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석사,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원 회화과 석, 한국방송통신대학원 문예창작콘텐츠전공 석사를 마친 뒤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했다.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