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단독 콘서트 서울 공연을 성료했다.

 

정세운은 지난 27~28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019년 단독 콘서트 <ZERO>(제로)를 개최했다. 정세운은 약 1년 3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콘서트에서 팬들과 함께 행복한 150분을 가득 채웠다.

 

정세운_2019년 단독 콘서트 'ZERO(제로)' 성료

먼저 정세운은 지난 3월 발표한 미니앨범 '±0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의 타이틀곡 'Feeling (Feat. PENOMECO)'(필링)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정세운은 경쾌한 감성이 가득한 '오해는 마'를 시작으로 '너와 나의 거리', 'Toc, toC!', 'Eye 2 Eye'를 잇따라 노래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오직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반전의 커버 무대는 공연의 메인을 장식했다. 담담하면서도 부드러운 사랑의 감정이 녹아든 선우정아의 '구애'로 달달한 분위기를 풍겨낸 정세운은 KBS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은희의 '쌍뚜아 마미(San Toi Mamie)'를 열창해 풍부한 보컬을 자랑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진 댄스 메들리 무대 역시 정세운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기 충분했다. 아이유의 '삐삐' 무대에서는 상큼하고 발랄한 귀여움을,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EXO의 'LOVE SHOT' 무대에서는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마음껏 뿜어냈다. 그만의 반전의 매력에 팬들은 열띤 환호를 쏟아내며 “한 번 더”을 외치는 등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La La'부터 'WATERFALL', '나의 바다', 'NO BETTER THAN THIS'까지 그간 팬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수록곡 무대들로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더불어 정세운은 지난 28일 발표한 신곡 '내 이름을 부르면'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밖에도  '20 Something', 'IRONY', '바다를 나는 거북이', 'Baby, it's U', 'White'로 호소력 짙은 무대들을 펼치며 관객들을 완전히 매료시켰다. 앙코르곡으로 'Just U'와 'I Wonder'를 노래하며 팬들과 교감한 정세운은 마지막까지 팬들을 향한 시선을 떼지 못하며 따뜻한 팬 사랑을 보여줬다.

 

이날 정세운은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 행운이고 행운이라고 부를 수 있어 행운이며, 함께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어 행운이다.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오늘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될 것 같고 앞으로도 꾸준히 음악을 하고 노래를 들려드리려 노력하겠다”라고 팬들에 대한 마음을 전했으며, 공연이 모두 끝난 뒤에도 앙코르를 연호하는 팬들을 위해 깜짝 포토 타임을 가지며 공연의 여운을 더했다.

 

두 번째 단독 콘서트 <ZERO>의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정세운은 오는 8월 3일(이하 현지시각) 태국 방콕과 10일 대만 타이베이, 24일 부산에서 각각 공연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정세운은 오는 8월 3일 태국 방콕 BCC 홀(BCC HALL, CENTRAL PLAZA LADPRAO)에서 단독 콘서트 <ZERO> 방콕 공연을 펼친다.

 

 

사진제공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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