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남 호접지몽도 전
최미남 호접지몽도 전
  • 김한정 기자
  • 승인 2019.07.23 0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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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에 위치한 가나인사아트센터 6층에 위치한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2019717~723일까지 최미남 호접지몽도 전이 열리고 있다.

최미남 호접지몽도 전
최미남 호접지몽도 전
최미남 호접지몽도 전
최미남 호접지몽도 전

작가 최미남은 나비를 그린다. 그리고 인간의 내면속에 내제되어 있는 희노애락을 표현한다. 눈으로 보여지는 관념적 화려함 속에 다양한 삶이 들어있음을 시의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최미남 호접지몽도 전
최미남 호접지몽도 전
최미남 호접지몽도 전
최미남 호접지몽도 전

작가의 초기 작품에 나타나는 나비는 과감하다. 꽃의 부재로 등장하던 나비를 실물의 몇 백 배 크기로 화폭에 채워 형태 외에 육안으로 보기 어려운 나비 날개에 담겨져 있는 경이로운 문양과 색조의 아름다움을 입체적으로 극대화 시킨다.

최미남 호접지몽도 전
최미남 호접지몽도 전
최미남 호접지몽도 전
최미남 호접지몽도 전

화려함 속에 가려진 인간의 고뇌와 모습은 더 처절할 수밖에 없음을 내포하고 있다.

최미남 호접지몽도 전
최미남 호접지몽도 전
최미남 호접지몽도 전
최미남 호접지몽도 전

초기작인 독백연작을 통해 쓸쓸한 인간의 단면을 표현하였다면, 이번 전시에서 나타나는 호접지몽도는 함께하는 가치를 이야기하고 있다. 점층적으로 늘어나는 나비 숫자가 말해주고 있듯 스스로의 고립이나 자괴감, 마음속 단절을 떨치고 일어나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나눔과 공유 속에서 배려하고 돕는 아름다운 가치 실천에 진정한 삶이 녹아져 있음을 스스로에게 말하고 있다.

최미남 호접지몽도 전
최미남 호접지몽도 전

작가는 한국화의 전통 채색 화법을 바탕으로 평면이 주는 단조로움을 허물고 주제를 표현함에 있어 입체적 효과를 구현하기 위해 두껍게 칠한 밑 색 위에 색을 얹히고 점과 선으로 수없이 겹친 표현을 간구하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재료와 기법을 확장하고 본인만의 장식적 화풍을 만들었다.

최미남 호접지몽도 전
최미남 호접지몽도 전

또한 눈여겨 볼만한 것은 산수화라는 화폭에 나비를 접목시킨 채색화법으로 수묵담채와는 현저히 다른 표현의 장식적 나비산수가 출현된 것이다.

최미남 호접지몽도 전
최미남 호접지몽도 전

대표작으로는 인간의 일상을 탐색한 호접지몽도_사랑’, ‘호접지몽도_함께’, ‘호접지몽도_평화’, ‘나비산수등이 있다. 나비의 투영을 통한 인간의 가치 공유가 이번 전시의 화두라면 다음 전시는 작가 기저를 바탕으로 무엇을 고민하고 어떻게 화폭에 담아낼지 기대된다.

최미남 호접지몽도 전
최미남 호접지몽도 전

최미남은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과 졸업,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원광대학교 조형미술학 박사 수료 후, 7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 그룹전에 참가했으며, 신미술대전 대상, 세계미술대전 특선 등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전북지회 회원, 한국현대미술작가연합회 전북지회장, 산속등대복합문화공간(미술관)에 근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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