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토포하우스에서는 2019.8.1.(목) - 8.12(월)까지 2019 한일교류전, 韓日交流展이 열릴 예정이다.

2019 한일교류전, 韓日交流展

화와 예술로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복합문화법인인 토포하우스는 예술로써 세계인들과 함께하기 프로젝트의 출발로 2019년에는 일본 나고야 지역 작가들과 소통한다. 8월1일부터 12일까지 인사동 토포하우스 전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일본작가 18명, 한국작가 70명, 총 88명의 작가의 서양화, 동양화, 도예, 조각, 사진, 섬유의 130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2019 한일교류전, 韓日交流展

개막행사에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타의 신’이라고 불리는 하타 슈지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2019 한일교류전, 韓日交流展

'2019 한일교류전을 열면서'

국경을 초월하여 서로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예술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음악과 미술과 무용을 감상하다보면 어느덧 마음이 통하는 감정의 교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예술로써 세계인들과 함께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9년에는 일본 나고야 지역 작가들과 소통코자합니다.

2019 한일교류전, 韓日交流展

 
일본과 우리나라의 교류 역사는 1500년 이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의 석학 <총, 균, 쇠>의 저자 재러드 다이아몬드는 한국과 일본은 유년기를 함께 보낸 ‘쌍둥이 형제’에 비유합니다. 한일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이기에 더욱 가깝게 지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나무가 무성하면 잣나무가 기뻐한다는 뜻으로 송무백열(松茂栢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예술가들이 서로의 작품을 통해 소통함으로써 무성한 소나무가 이웃에 있어 더욱 기쁜 잣나무가 되어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가기를 바랍니다.

K-ART를 세계 예술의 중심으로 되게하는 소중한 전시에 초대합니다.

토포하우스 대표 오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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