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닥터탐정’ (박진희-박지영-류현경-후지이미나-이영진)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SBS ‘닥터탐정’에서 주체적 여캐릭터 5인방의 맹활약이 기대된다.

 

먼저 박진희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유한 천재적인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도중은을 연기한다. 도중은은 한 연구원의 죽음을 파헤치다가 대기업 TL 그룹에게 배신을 당하고 사랑하는 딸마저 볼모로 잡힌 채 시니컬한 성격을 갖게 된 인물. 하지만 지하철 스크린도어 수리 노동자의 죽음을 시작으로 TL을 비롯한 수많은 대기업에 대항하기 시작, 은폐된 재해와 감춰진 질환을 발굴하고 원인을 규명하는 ‘닥터탐정’으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박지영은 미확진질환센터(UDC)의 창시자이자 워커홀릭 공일순 역을 맡는다. 공일순은 30대 후반부터 독립된 역학조사 기관을 만들기 위해 인생을 바쳐왔으며 낮은 자의 편에 서는 정의로움을 가진 인물이다. 또 10년 전부터 도중은의 멘토 역할을 자처하며 그녀를 곁에서 지켜봐 온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도중은을 UDC로 스카우트 하기 위해 다면으로 노력하며 둘 사이 남다른 ‘워맨스(woman과 romance의 합성어)’를 선보일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이영진이 연기하는 UDC 간호실장 변정호는 유일하게 문제적 ‘날라리’ 의사 허민기(봉태규 분)를 컨트롤할 수 있는 인물로 그려진다. 그 어떤 의사보다 더 열정적으로 환자를 보살피는 터프한 나이팅게일 면모를 보여줄 예정. 또 후지이 미나가 선보일 석진이라는 캐릭터는 젊은 나이에 석박통합 과정을 마친 천재적 인물로, UDC의 분석팀장으로서 팀 내 없어선 안될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류현경은 재벌 그룹 TL가의 딸이자 TL 의료원의 레지던트 최민 역으로 변신한다. 그는 TL의 후계자로서 손색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을 둘러싼 인간 관계에 회의를 느끼고 의학 공부를 시작한 인물로, 극 중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7월 17일(수)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수목드라마 ‘닥터탐정’(극본 송윤희 연출 박준우)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사회고발 메디컬 수사극이다.

 

 

사진제공 SBS 닥터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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