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V 배우 츠보미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펜타리움 호텔 테라스가든에서 열린 '츠보미 한국 팬미팅'에서 프로게이머 BJ 이경민과 만나 셀카를 찍고 있다.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2008년 MBC GAME 채널의 MSL 서바이벌 토너먼트 시즌 3를 통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데뷔해서 현재는 아프리카 TV BJ 및 유튜브 스트리머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프로게이머 BJ 이경민이 드디어 '한'을 풀었다. 


데뷔 이후 츠보미와 닮았다는 이유로 '한국의 츠보미'라는 별명으로 불린 이경민이 '원조 츠보미'를 만났다.  청순한 이미지로 일본 AV 계의 살아있는 전설로는 통하는 츠보미는 현재 (주)와이케이더블유(바나나몰)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2006년 데뷔 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츠보미가 지난 6월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펜타리움 호텔 테라스가든에서 '츠보미 한국 팬미팅'을 가졌다. 

 

이날 '원조 츠보미'의 오랜 팬으로서 팬미팅 장을 방문한 이경민은 "옛날부터 지켜봐 왔다. 꼭 한 번 만나고 싶었다"라는 말로 인사를 전했다. 이후 츠보미가 무대로 등장했다. 츠보미는 이경민이 '한국의 츠보미'라고 전해듣고는 "말씀은 들었다. 닮은 건지 잘 모르겠지만 귀여우시니까 기분은 좋다"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민을 남자 친구라고 생각한다면 100점 만점에 몇 점을 주겠는가'라는 사회자의 다소 짓궃은 질문에도 츠보미는 당황하는 기색없이 "남차 친구보다는 쌍둥이 같으니까 50점"이라고 재치넘치는 답변을 해 유쾌한 팬미팅 분위기를 이어갔다. 

 

현재 이날 팬미팅에서 츠보미와 이경민의 만남 영상이 츠보미의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인 '츠보미TV'를 통해 자막과 함께 업로드되어 네티즌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업로드 영상에는 이경민과 츠보미의 등장 장면부처 첫 대면, 토크와 포옹 등 다양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 네티즌들은 '드디어 남매가 상봉했다', '츠보미가 츠보미를 만났네', '한·일 츠보미 드디어 만났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츠보미는 지난 4월 한국 유튜브 채널 '츠보미 TV'를 개설, 한국 팬들과 왕성한 소통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6월 22일 팬미팅에서는 게임과 포토타임, 질의응답, 경매 등 팬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제공 바나나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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