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MAX FC 라이트급 4강 파이터 권기섭(20, IB짐)이 WAKO PRO KOREA 챔피언에 올랐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제주시민회관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킥복싱회장배 2체급 챔피온타이틀매치’에서 권기섭은 상대 강주형(21, 천안 강성)에게 3라운드 종료 판정승을 거두고 챔피언에 올랐다. 권기섭은 2018년 대한종합격투기연맹(KMF) 63.5kg급 챔피언에 이어 2개 단체 챔피언이 됐다.

 

권기섭

 
권기섭은 “역시 챔피언이라는 자리는 기분이 좋다. 2개 단체 챔피언이 된 만큼 그 자리를 지키고 더 올라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MAX FC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에 대한 욕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2개 단체 챔피언에 오른 권기섭이지만 라이트급 4강전에서 조산해에게 거침없는 돌격을 펼쳤지만 5라운드 종료 판정패 당했다. 


 
권기섭은 “이번 MAX FC 19에서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이 나온다고 들었다. 누가 챔피언이 되는지는 상관없다. 원래 저 자리는 내 자리다. 누가 되었든 챔피언이 되면 바로 방어전 준비했으면 한다”라며 “즐길 시간은 없을 것이다.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강화된 ‘야생마’가 그 자리를  바로 빼앗아 버릴 거다. 1차 방어전은 무조건 내가 간다. 기대해달라”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MAX FC 19’는 6월 22일(토) 전라북도 익산 실내육관에서 열린다. TV스포츠채널 IB 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TV 를 통해 오후 7시부터 생중계된다.

 

 

사진제공 MAX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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