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19 박성희 VS 핌 에이란 삭차트리. 제공 MAX FC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의 19번째 대회가 6월 22일(토)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날 대회에서는 여성 밴텀급 챔피언 박성희의 1차 타이틀 방어전이 펼쳐진다. MAX FC 현 챔피언들의 예상은 대체로 박성희의 우위를 점쳤다. 

 

여성 플라이급 박유진은 "박성희의 노력과 뚝심은 정말 본받고 싶은 점이다. 똑순이라는 별명에 맞게 똑 부러지는 경기력으로 이번 대회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여성 페더급 이승아도 "상대선수의 리치차이를 극복해낸다면 박성희선수의 저력과 파이팅있는 경기력으로 승리하리라 예상한다"는 의견을 주었다. 

 

웰터급 챔피언 이지훈은 "지난 경기로 절치부심한 박성희가 승리할 것 같다. 박성희의 스타일로 빠르게 움직이며 변칙적인 공격으로 요리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지난 경기 경험으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일 것 같아 박성희 선수의 판정승 예상한다"고 말했다.

 

헤비급 챔피언 명현만도 박성희의 승리를 예상했다. "박성희는 오래전부터 봐왔다. 펀치와 킥의 무게감이 있고 특유의 패기와 압박이 있다. 다만 장신과 경기를 잘 풀어나가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 태국의 삭차트리 또한 만만치 않아보인다. 공격이 활발하고 체력이 좋고 가드가 두텁다. 하지만 상성상 이번 경기는 박성희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할거라 생각한다. 이유는 박성희가 파워, 스텝, 콤비네이션 모두 우위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이번 경기에서 박성희의 좋은 경기력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반면 페더급 챔피언 김진혁은 유일하게 태국의 삭차트리 선수의 승리를 예견했다. "핌 에이란 삭차트리의 경기력을 모른다. 하지만 내가 아는 태국 선수의 기준으로 본다면 여유로운 플레이로 박성희의 거리를 완전히 장악할 것이다. 조급해진 박성희는 허공에 공격하는 숫자가 더 많아질 것이다. 반면 박성희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든 거리를 좁혀볼 것이다. 거리가 좁혀지면 삭차트리는 클린치로 박성희를 괴롭힌다. 박성희의 플레이는 말리게 되며 삭차트리는 이를 이용해 점수를 계속해서 가져간다. 박성희의 근성과 홈 무대라는 유리한 점이 있지만 복부 미들킥과 무릎 데미지가 많이 쌓여 삭차트리가 KO승을 한다"고 예상했다.

 

'MAX FC 19’는 6월 22일(토) 전라북도 익산 실내육관에서 열린다. TV스포츠채널 IB 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TV 를 통해 오후 7시부터 생중계된다.

 

▶맥스 리그 확정대진


[여성 밴텀급 챔피언 1차 방어전] 박성희 vs 핌 에이란 삭차트리
[플라이급 챔피언 1차 방어전] 조 아르투르 vs 사토 슈우토
[라이트급 초대 타이틀전] 조산해 vs 오기노 유시
[미들급] 김민석 vs 안경준
[밴텀급] 이성준 vs 김도우
[페더급] 김명준 vs 김민준


▶오프닝 경기

[웰터급] 정승원 VS 이재원

[미들급] 정성욱 VS 이명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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