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3년의 기다림 아쉬움보다는 성장의 초석으로 삼을 것' (종합)
전소미, '3년의 기다림 아쉬움보다는 성장의 초석으로 삼을 것' (종합)
  • 이용선 기자
  • 승인 2019.06.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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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_데뷔 싱글 'BIRTHDAY' 쇼케이스. 2019.6.13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전소미_데뷔 싱글 'BIRTHDAY' 쇼케이스. 2019.6.13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2016년 5월 국민여동생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아이오아이(I.O.I)의 센터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소미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첫 걸음을 마침내 내디뎠다.

 

3년 만에 다시 가수로서 대중들과의 만남을 눈앞에 둔 전소미의 첫 마디는 "떨린다, 그리고 설렌다"였다. "보여드릴 것이 많은 걸 생각하면 떨리고 상상이 되고 설레고 기대가 크다. 타이틀곡 '벌스데이'는 솔로 데뷔를 함으로서 새로 태어나는 거니까 이중적인 의미를 담았다. 오늘은 내 멋대로 다 즐기면서 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내 솔로 데뷔를 축하하는 곡이라 의미가 크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전소미의 데뷔 싱글 앨범에는 타이틀곡 'BIRTHDAY(벌스데이)'와 자작곡 '어질어질'이 수록되었다. 먼저 타이틀곡 '벌스데이'는 전소미를란 아티스트를 가장 잘 나타낸 곡으로, 각양각색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댄스.힙합곡이다. 전소미 소속사인 THE BLACK LABEL의 대표 프로듀서인 TEDDY의 프로듀싱 속에 만들어진 '벌스데이'는 지루할 틈이 없는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빠른 템포의 비트 위에 리드미컬한 랩과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져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사함과 더불어 어떤 무대 퍼포먼스가 선보일지 기대감을 갖게한다.

 

또한 전소미가 작사·작곡한 자작곡 '어질어질'은 감성적인 보컬을 확인할 수 있는 미디엄 템포의 R&B곡이다. 중저음이 인상 깊은 매력적인 음색과 더불어 혼란스러움을 표현한 애절한 가사와 호소력 있는 보컬 퍼포먼스가 듣는 이의 마음에 심금을 울릴 것이다.

 

전소미_데뷔 싱글 'BIRTHDAY' 쇼케이스. 2019.6.13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전소미_데뷔 싱글 'BIRTHDAY' 쇼케이스. 2019.6.13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하지만 1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는 아쉽게도 전소미의 무대는 볼 수 없었다. 이유인즉 아직 본인이 생각하는 완성도 있는 퍼포먼스가 갖춰지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전소미는 "타이틀곡이 정해지기 전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 최종 선별을 통해 정해졌지만 오늘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보여드리지 못하는 것은 솔로 데뷔 쇼케이스라는 자리가 저에게는 굉장히 의미가 남다른 자리이고 중요한데 덜 준비된 상태에서 보여드리면 너무 아쉬움이 클것 같아서 좀 더 완벽하게 준비를 한 다음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그렇게 결정했다"면서 "안무가 지금도 조금씩 수정되고 있어서 연습을 통해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서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심중을 전했다. 

 

전소미는 이번 데뷔 싱글 '벌스데이'를 통해 보다 성숙한 면모는 물론 새롭게 태어난 자신의 모습을 모두에게 각인시키겠다는 열의가 커 보였다. 

 

전소미_데뷔 싱글 'BIRTHDAY' 쇼케이스. 2019.6.13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전소미_데뷔 싱글 'BIRTHDAY' 쇼케이스. 2019.6.13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도 "첫 솔로 데뷔를 위해서 여러가지 많은 곡들을 녹음을 해봤는데 '벌스데이'라는 곡이 제 모습을 많이 담아낸 거 같았다. 가사적으로도 그렇고 분위기, 콘셉트 이런 것들이 다른 곡들에 비해 데뷔에 어울리지 않나 싶어서 타이틀로 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오래간만에 다시 대중분들과 만나게 되는 만큼 대중분들이 저를 낯설어 하지 않고 이전에 기억하고 계실 비타민 소미의 모습과 가장 가까울 수 있게 친근감을 주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다"고 언급했다.

 

아이오아이 활동 이후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같이 활동했던 팀 동료들은 걸그룹이나 솔로로서의 활동을 이미 시작해 각자 자기 영역을 구축해 가고 있는 시점이라 전소미 입장에서는 뒤처졌다는 느낌이 분명 있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 그는 "3년 동안 불안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고 '어떻하지'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지만 무엇보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 3년 이라는 공백 아닌 공백기간동안 대중분들께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가장 컸다"고 밝혔다. 

 

이어 "스쳐지나가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지만 지금이나마 이렇게 데뷔를 하게 돼서 그동안 못 보여드린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고, 먼저 데뷔를 한 멤버들과는 저도 모니터링을 해주고 얘기도 나누면서 희망을 가지고 계속 버텨왔다"고 덧붙였다.

 

전소미_데뷔 싱글 'BIRTHDAY' 쇼케이스. 2019.6.13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전소미_데뷔 싱글 'BIRTHDAY' 쇼케이스. 2019.6.13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솔로 가수로서 지향하는 점이 있냐는 질문에 전소미는 "이전 아이오아이라는 걸그룹에서는 멤버별 각자 파트를 나눠서 불렀다면 지금은 한 곡을 다 소화하기 때문에 앞으로 작사·작곡에 더 많은 참여를 해서 아티스트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많은 후배가수들이 롤모델로 손꼽고 있는 이효리 선배님은 여러가지 다양한 컨셉을 소화해내어 멋있고 매력이 많다고 생각했다. 저도 이효리 선배님과 같이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는 것을 지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아이오아이 센터에서 활동할 때의 성장인지 아님 전소미의 완전한 재탄생인지에 대해서 그는 "전혀 새로운 모습은 아직 아니다. 일단 대중분들께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음과 이전 모습보다는 실력적이나 퍼포먼스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답했다.

 

솔로 가수로서의 앞으로의 성과에 대한 질문에는 "데뷔를 기다리는 3년 동안 가수로서의 제 모습을 무척 보여드리고 싶었다. 일단 뮤직비디오가 나온 것만으로도 감개무량하고, 제 노래가 나왔다는 점에 행복하다"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음악방송이나 음원 1위를 한다면 첫 돌 사진과 애기 때의 사진을 공개하겠다는 귀여운 공약도 잊지 않았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랩이면 랩, 타고난 끼와 열정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와 사랑을 듬뿍 받았던 전소미가 이제 3년의 기다림과 노력, 열정으로 탄생시킨 데뷔 싱글 'BIRTHDAY(벌스데이)'와 자작곡 '어질어질'로 그동안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았음을 어필하고자 한다. 그 시작은 이번 주 토요일(15일) 음악방송 '쇼!음악중심'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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