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19 제4경기 조산해 VS 유시 오기노. 제공 MAX FC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가 19번째 6월 22일(토)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날 익산에선 박성희(25, 목포 스타)의 여성 밴텀급 1차 타이틀 방어전, 조 아르투르(22, 군산 엑스짐)의 플라이급 1차 타이틀 방어전, 그리고 조산해(24, 진해정의회관)와 오기노 유시(28, 일본)의 라이트급 초대 타이틀전, 등 3개 타이틀전이 진행된다.

 

MAX FC에는 이미 9명의 챔피언들이 있다. 이번 11번째 챔피언 탄생을 앞두고 기존 챔피언들의 예상을 어떨까?

 

헤비급 챔피언 명현만은 "조산해가 공격 빈도도 높고 오기노 유시보다 활발한 공격을 펼칠거라 예상한다. 다만 거리싸움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보인다. 반면 유시는 정확한 공격을 하는 선수다"라며 "예측하기 쉽지 않은 경기다. 조산해에게 여러번의 기회가 올 거라 생각하지만 끝낼 수 있는 복싱스킬이 약간 부족하기에 쉽게 승리를 예측하기 어렵다. 그래도 조산해가 판정으로 승리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고 말했다.

 

여성 페더급 챔피언 이승아도 "오기노 유시는 기본기가 잘 되어있고. 체력도 피지컬도 좋다. 킥도 편하게 구사한다. 하지만 공격패턴이 단조로워 정직하게 시합을 풀어나간다. 조산해는 기본기와 체력이 탄탄하고 보는 눈도 좋다. 자신의 거리에서 풀어나가는 능력도 뛰어나다. 펀치, 무릎, 킥을  전반적으로 자유롭게 쓸 수 있기에 무난하고 단조로운 스타일의 유시보다 우위에 있다"면서 조산해의 승리를 예상했다. 

 

이외에도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박유진, 웰터급 챔피언 이지훈, 미들급 챔피언 김준화, 슈퍼미들급 챔피언 황호명, 슈퍼미들급 잠정 챔피언 정성직이 조산해의 승리를 점찍었다. 

 

반면 오기노 유시의 승리를 예상한 챔피언은 둘이었다. 먼저 밴텀급 챔피언 윤덕재는 "오기노 유시의 승리를 예상한다. 아직까지 조산해는 프로 경험이 부족한 듯 하다. 저번 경기로 보아 오기노 유시가 좀 더 실력과 경기력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페더급 챔피언 김진혁은 "오기노 유시의 경기 운영에 조산해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조산해는 원거리 공격에 능숙한 유시와의 펀치 교환을 위해 거리를 좁혀 보려 하지만 쉽게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기노 유시의 판정승이 예상된다"는 견해를 밝혔다.


결과적으로 9명의 MAX FC 현 챔피언들은 7대 2로 조산해의 승리를 예상했다.  


한편 'MAXFC 19’는 6월 22일(토) 전라북도 익산 실내육관에서 열린다. TV스포츠채널 IB 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TV 를 통해 오후 7시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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