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12 계체량_엔젤스히어로즈 슈퍼파이트 입식 장덕준 VS 이범규. 2019.6.9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9일 경기도 김포시 호텔마리나베이서울에서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 12 –Hero of the Belt’ 공개 계체량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엔젤스히어로즈 슈퍼파이트 입식 페더급에 출전하는 장덕준(24, 싸이코핏불스/서진화학)과 이범규(23, 안산투혼)이 계체 후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장덕준은 65.40kg, 이범규는 65.85kg으로 각각 계체를 통과했다. 

 

이번 AFC 12 유일하게 입식 경기에 나서는 장덕준은 "내일은 증명하는 날이다. 케이지 위에서 행동으로 보여주겠다. 입식 경기는 우리뿐이지만 뒤 경기가 생각 안 날 정도의 명경기를 만들어 보겠다"라며 자신만만함을 드러냈다. 이범규는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AFC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선수가 할 수 있는 것은 좋은 경기로 보답하는 것"이라며 "입식 경기도 충분히 매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면서 선전을 다짐했다. 

 

엔젤스히어로즈 입식 페더급 최강 자리를 놓고 싸울 장덕준은 종합 전적 14전 9승 5패를 이범규는 27전 23승 4패를 기록 중이어서 경험면에서는 이범규가 앞서지만 승부를 쉽사리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접전이 예상된다. 3분 3라운드로 치러진다. 
 

 

한편 10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열리는 AFC 12에는 서진수와 송영재의 초대 밴텀급 타이틀전, 손성원과 사샤 팔라트니코브의 초대 미들급 타이틀전 그리고 ‘키다리 아저씨’ 최홍만의 스페셜 매치 등이 준비돼있다. KBS N 스포츠 생중계,네이버 스포츠LIVE 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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