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근 VS 이희신_ I.K.M.F 미르메컵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저승사자' 양재근과 이재진이 건재함을 증명했다.

 

지난 6월 2일 (사)국제격투기무도연맹(I.K.M.F) 주최,주관으로 미르메컵 입식격투기대회가 성남 탄천종합운종장 내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I.K.M.F헤비급 타이틀 결정전과 주니어페더급 타이틀 1차 방어전에서 양재근(성남GMT)과 이재진(성남칸짐)이 각각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 밸트를 거머쥐었다.

 

'저승사자' 양재근은 부산의 '쿠마' 이희신(싸이코핏불스)을 맞이해 한 템포 빠른 공격과 지속적인 로우킥으로 점수를 쌓아나간 결과 심판 판정 3-0 판정승으로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고, 주니어 페더급 챔피언인 이재진(성남칸짐)은 도전자 서영택(AY GYM)을 맞아 압박공격을 하며 판정승을 따냈다. 

 

이재진 VS 서영택_ I.K.M.F 미르메컵

이외에도 미르메컵 슈퍼파이트에서 엄대준(부산드림GT), 조정연(성남칸짐), 강범준(인천 야크짐), 김종완(IB GYM)이 승자에 이름을 올렸고, I.K.M.F국제전에서는 도지은(양양J)이 대만의 임자청을 꺾으며 여성부 승리를 차지했다. 김호성(성남설봉)은 대만의 산타 출신 진백중을 상대로 화끈한 TKO 승을 거두며 한국과 대만의 국제전에서 남녀 모두 한국이 완승을 거두었다. 


한편 정용한 회장은 "이번 대회는 국내 입식격투단체 미르메와 MKF가 콜라보 운영을 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내실있는 단체로 더욱 성장하겠다"는 총평과 함께 이번 대회의 의미를 부여했다.

 

사진제공 MK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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