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에 김광헌 사진부스전 ‘은하수의 계수나무’가 2019년 5월 25일~5월 30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작가의 글
지난 추운겨울 밤 풍경을 찍으며 거리를 다니다가 나무들에 설치한 조그만 수 많은 조명들을 찍으며 빛으로 반사되는 조명에 매료되어 어떻게 표현을 해야 아름답고 새로운 장면을 구성할까 생각하던 중에 작은 조명의 빛과 큰 빛의 조명으로 변환하여 합쳐보았더니 따듯하고 포근한 특이한 형상이 나타났다.
이 형상을 가만히 살펴보니 밤하늘의 무수한 은하수로 보였다. 그리고는 계수나무를 연상하고 한 그루의 나무로 구상해 보았다. 그랬더니 나무와 잎들이 형형색색의 빛으로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아름다운 은하계의 별들로 구성되어 진 새로운 은하수의 계수나무로 나타났다.
그 빛의 나무는 Cassia of the Milky Way가 되었다.
김광헌은 경희대학 전자공학과를 졸업 후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했으며, 현재 아트코리아방송 기자로 활동 중이다.
김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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