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 및 기반 조성 사업의 2019년도 수혜대상 업체가 발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8~9일 SETEC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던 ‘K패션오디션·트렌드페어’를 통해 선정된 정부지원프로그램 수혜대상 브랜드 79개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수혜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21개사, 기성 디자이너 브랜드 58개사다. 이들 디자이너 브랜드는 전시 기간 진행된 전문가, 복종별 바이어 및 후원기업 심사를 거쳐 선정된 브랜드로, 향후 ▲국내 수주전시회, ▲비즈니스 컨설팅, ▲해외전시 참가, ▲해외 세일즈랩 입점지원, ▲온·오프라인 유통 연계,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행사 및 ▲해외 컬렉션 참가 등 브랜드 전개 단계별 다양한 맞춤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신진 브랜드는 창업을 위해 알아야 할 브랜딩, 기획, 경영, 법률 등의 종합컨설팅을 비롯해 홍보 마케팅과 국내 유통연계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성 브랜드는 K-패션쇼룸 LEDOME(르돔) 해외전시참가 공동부스 및 개별 전시 참가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해외 세일즈랩 입점 및 브랜드가 해외에서 자리잡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8~9일 SETEC에서 진행됐던 ‘K패션오디션·트렌드페어’에는 국내바이어 1,550명, 해외바이어 249명, 일반소비자 330명 등 총 2,129명이 참관하였으며 국내 1,453건, 해외 672건 등 총 2,125건 27억원 규모의 국내외 수주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노이어(디자이너 이영곤), 홀리넘버세븐(디자이너 최경호, 송현희), 큐뮬레이트(디자이너 김연성) 등은 중국, 유럽, 일본, 홍콩 등의 백화점 및 편집숍과 현장 계약을 추진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키워드

#K패션오디션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