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MKF 전국고교격투대전'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인천 광성고 김우승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극강입식격투기 MKF의 야심찬 프로젝트 '전국고교격투대전 시즌2'의 챔피언이 7월 13일 인천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탄생한다.

 

오는 6월 2일 경기도 성남에서 8강전을 치루는 선수들은 한달 뒤 ‘전국고교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달기위해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지난 시즌1에서는 순천, 김해, 대전 등의 지방 선수가 모두 탈락하고 수도권 선수가 4강에 합류하며 ‘중앙지역의 힘’을 과시했지만 이번은 다르다. 서울을 제외한 강원, 충청, 경상, 인천, 경기의 선수들이 다수 지원하며 8강부터 전국구 각축전이 예상된다.

 

'2018 전국고교격투대전'에서 리저브매치로 이미 참가도장을 찍은 장현우(인천 재능고)와 김정기(천안 제일고)가 눈에 띄지만 부산의 TAS단체를 기반을 다진 김인재(부산 전자고)와, 성남칸짐의 김성호(성남 테크노 과학고)도 일격을 노리고 있다. 이외에 확실한 눈도장으로 챔피언을 꿈꾸는 김주환(강원 양양고), 정희성(오산 정보고), 박선일(순천 공업고), 조병훈(평택 동일고)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MKF 김동균 대표는 “고등학생들의 실력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누가 챔피언이 될지는 잠담 할 수 없다"라며 "다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이들에게 잊지못할 인생 경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 단체의 책임있는 몫"이라 밝혔다.

 

한편, 이날 (사)대한 격투스포츠연맹의 출범식도 열리며, '2019 MKF전국고교격투대전'과 더불어 'MKF VS RISE 한·일 양 단체 간의 3:3 맞짱대결'도 예고돼 있어 국내 입식격투기의 빅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 MK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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