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장도현 개인전 지향이야기가 인사동에 위치한 라메르갤러리에서 2019515~21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장도현 작가 ‘지향이야기’
장도현 작가 ‘지향이야기’

장도현 작가노트

일상의 삶에 무덤덤해지고 아무런 감동과 즐거움이 없다면 삶은 지루하고 단조로울 것이다. 슬픈 일도 즐거운 일도 우리 삶을 가끔 무덤덤함에서 잠시 쉬는 시간을 주는 것 같다.

장도현 작가 ‘지향이야기’
장도현 작가 ‘지향이야기’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고 때론 화창한 날씨를 보며 마음의 위로가 될 때도 있다. 삶의 아름다움이란 소소한 소원과 자연의 그리움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하루하루를 의미를 가지는 것이 행복인 듯하다.

장도현 작가 ‘지향이야기’
장도현 작가 ‘지향이야기’

휴식과 행복을 이야기하는 장작가의 작품 속에서는 누가 보드래도 작품 안에서 행복을 느낄 수밖에 없을 정도로 그녀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편안해 진다. 장도현의 수채화와 실크스크린에 자주 등장하는 물고기와 여인들과 연인의 모습은 그녀가 꿈꾸는 아름다운 세계와 환상을 접합시켜 행복으로 표현했다.

장도현 작가 ‘지향이야기’
장도현 작가 ‘지향이야기’

들판의 꽃들이 예술가의 곁에 있고, 그녀 곁에 시냇물이 흐르고 있다. 어린 시절 장도현은 시골에서 성장하고 있었고 언덕, 고원, 작은 골짜기, 하천, 개울, 강에는 물고기, 양들과 소들로 가득찬 긴 초원이 있는 제약 없이 자유롭게 새악을 펼칠 수 있는 휴식 공간... 그곳이 환상과 행복의 세계가 아니겠는가?

장도현 작가 ‘지향이야기’
장도현 작가 ‘지향이야기’

꽃들과 식물과 물고기들이 여인과 연인의 모습이 그녀의 수채화 속으로 들어왔다. 그것들은 보다 더 조용한 그림으로, 물이 속삭이던 단조로운 선율을 표현했다. 지금도 작가의 작업실에서는 여전히 물이 흐르고 그 속에 물고기들이 속삭이고 있다.

장도현 작가 ‘지향이야기’
장도현 작가 ‘지향이야기’

장작가는 부산 동의대학 미술학과 서양화가를 졸업 후 개인전 9회와 국제아트페어 13, 단체전 20회 등 많은 전시와 수상경력을 쌓았다.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