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민우혁, 소프라노 강혜정_KBS 열린음악회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 출연하는 배우 김소현, 민우혁, 소프라노 강혜정이 19일 방송된 KBS 열린음악회에 출연했다.

 

세 배우들은 각각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주요 넘버를 들려주며 현장에 있던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김소현은 뮤지컬 1막에서 안나의 심경의 변화를 잘 표현한 넘버 눈보라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으며 이어진 ​민우혁은 브론스키가 안나에게 바치는 벅찬 사랑의 노래인 ‘그대 뜻대로, 나의 여왕이여’의 무대에까지 함께 해 드라마틱한 감동을 이끌어 냈다. 소프라노 강혜정은 이어진 극 중 오페라 가수 ‘패티’의 넘버 ‘오 나의 사랑하는 이여’를 열창하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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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러시아의 대 문호 톨스토이의 3대 걸작 중 하나인 소설 '안나 카레니나'를 원작으로 재탄생 되어 아름답고 ​매혹적인 안나라는 한 여인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 속에서 가족과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담아낸 수작이라는 평가받으며 국내 관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아 온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5월 17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으며 매혹적이고도 치명적인 러브스토리와 ​화려함의 정점을 찍는 무대연출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제공 ㈜마스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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